디퓨저·가습기 기능 한 번에… 제니퍼룸, 신개념 ‘캡슐 아로마디퓨저 가습기’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0-22 20:02 수정 2020-10-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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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간편한 캡슐형 오일 적용
가습기 기능 최대 12시간 연속 작동


종합 리빙 가전 브랜드 제니퍼룸(jenniferoom)은 22일 캡슐형 오일 방식을 적용한 신개념 ‘캡슐 아로마디퓨저 가습기’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니퍼룸은 생활용품기업 락앤락이 인수한 소형 가전 업체다.

이번에 선보인 캡슐 아로마디퓨저 가습기는 제니퍼룸이 독자 개발하고 디자인한 제품이다. 기존 아로마 오일 사용의 번거로움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제품 상단에 캡슐형 오일을 장착하고 기호에 따라 오일을 눌러 양을 조절하면 디퓨저처럼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여기에 시간당 50cc로 최대 12시간 연속 가습 기능을 유지한다. 디퓨저와 가습기 기능을 겸비한 멀티 소형 가전이다.

오일은 코셔 인증(원재료와 가공 전반에 걸친 전 공정을 포괄하는 인증 제도)을 획득한 100% 천연 원료로 일랑일랑과 로즈마리, 라벤더, 시트러스 등 4가지 향을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 상황에 맞춰 간편하게 향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다. 캡슐 설계로 공기 접촉을 줄여 신선한 향을 오래 유지하고 오일을 넣을 때 뚜껑을 여닫거나 내용물이 새는 등의 불편을 해소했다고 제니퍼룸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400ml 용량으로 면적 약 50㎡(약 15평)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크기로 만들어졌다. 작동 시 화이트 컬러 LED가 밝혀져 무드등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원터치 버튼에 타이머 기능으로 예약 설정도 가능하다.

김기정 제니퍼룸 상품전략본부 본부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간이나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기존에 없던 캡슐 아로마디퓨저 가습기를 활용해 지친 일상과 분위기를 전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니퍼룸 캡슐 아로마디퓨저 가습기는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제품 구매 시 4만 원 상당 전용 캡슐 오일을 증정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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