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혈액수급 비상… 5월까지 헌혈캠페인
박서연 기자
입력 2020-04-27 03:00 수정 2020-04-27 03:00
[공기업 감동경영] - 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이하 ‘혈액관리본부’)는 대국민 헌혈 인식 제고와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4·19혁명 기념일부터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까지 한 달간 ‘4월에서 5월까지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중 4·19와 5·18,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기념일에 맞춰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에게 BTS 음반, 꽃, 비타민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한다. 또 6월 14일까지 ‘코로나19 극복 기원 헌혈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헌혈자 중 추첨을 통해 헤이즈코리아에서 헌혈 활성화를 위해 증정한 여행용 캐리어 등을 헌혈자(최대 200명)에게 전달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단체헌혈 취소, 개학 연기 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헌혈자 수는 전년 대비 8만 명(지난해 동기 대비 12%)이나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한동안 감소했던 혈액 사용량도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23일 기준 혈액보유량은 3.7일분으로 혈액수급위기단계 중 ‘관심’ 단계로 하락했다. 이에 혈액관리본부는 대국민 헌혈 인식 제고와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5월 18일까지 한 달간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
4·19혁명은 혁명을 위해 희생된 많은 사상자들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이전까지 매혈에만 의존하고 있던 국내 혈액사업에 자발적 무상헌혈의 가능성을 열어준 매우 뜻깊은 사건이었다. 5·18 민주화운동 역시 수많은 중상자들을 위해 광주시민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상징과도 같은 사건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와 같은 내용을 ‘4·19혁명과 헌혈, 나눔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19일 쇼셜미디어에 올린 바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이하 ‘혈액관리본부’)는 대국민 헌혈 인식 제고와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4·19혁명 기념일부터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까지 한 달간 ‘4월에서 5월까지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기간 중 4·19와 5·18,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기념일에 맞춰 헌혈에 참여하는 헌혈자에게 BTS 음반, 꽃, 비타민 등 다양한 선물을 전달한다. 또 6월 14일까지 ‘코로나19 극복 기원 헌혈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헌혈자 중 추첨을 통해 헤이즈코리아에서 헌혈 활성화를 위해 증정한 여행용 캐리어 등을 헌혈자(최대 200명)에게 전달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단체헌혈 취소, 개학 연기 등이 지속되고 있다. 이 때문에 헌혈자 수는 전년 대비 8만 명(지난해 동기 대비 12%)이나 감소했다.
반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한동안 감소했던 혈액 사용량도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 결과 23일 기준 혈액보유량은 3.7일분으로 혈액수급위기단계 중 ‘관심’ 단계로 하락했다. 이에 혈액관리본부는 대국민 헌혈 인식 제고와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5월 18일까지 한 달간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
4·19혁명은 혁명을 위해 희생된 많은 사상자들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이전까지 매혈에만 의존하고 있던 국내 혈액사업에 자발적 무상헌혈의 가능성을 열어준 매우 뜻깊은 사건이었다. 5·18 민주화운동 역시 수많은 중상자들을 위해 광주시민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상징과도 같은 사건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와 같은 내용을 ‘4·19혁명과 헌혈, 나눔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19일 쇼셜미디어에 올린 바 있다.
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헌혈 참여를 더욱 장려하고, 헌혈에 참여하는 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sy00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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