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탓?…애플, 아이패드 프로 4세대·맥북 조용한 출시

뉴스1

입력 2020-03-19 10:05:00 수정 2020-03-19 10: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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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프로 4세대 © 뉴스1

애플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도 신형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 4세대를 출시했다.

18일(현지시간) 애플은 자사 뉴스룸에 신제품들을 공개하며 “신형 맥북은 맥북 프로에서 먼저 도입한 가위식 키보드를 적용하고, 아이패드 4세대와 함께 트랙패드가 달린 매직키보드를 함께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맥북 에어, “최대 2배 빠른 CPU, 최대 80% 빠른 그래픽”

애플은 “이번 신형 맥북 에어는 최대 2배 빠른 CPU 성능, 최대 80% 빠른 그래픽 성능을 갖췄다”고 발표했다.

신형 맥북 에어는 256기가바이트(GB) 저장용량부터 시작한다. 가격은 999달러(약 125만5000원)다.

새로운 맥북 에어에서는 특히 새로운 매직키보드가 눈에 띈다. 지난 모델까지 탑재했던 ‘버터플라이 방식 키보드’가 아닌 ‘가위식’을 채택했다. 이는 지난해 출시된 맥북 프로에 처음 적용된 키보드다.

이 외에도 Δ1.2기가헤르츠(GHz) 쿼드 코어 i7 프로세서 Δ33㎝(13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Δ터치ID(Touch ID) Δ넓은 트랙패드 Δ맥OS 카탈리나 등을 갖췄다.

톰 보거(Tom Boger) 맥&아이패드 제품 마케팅 이사는 “놀랍고 얇고 가벼운 디자인, 화려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하루종일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및 맥OS의 강력함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맥북에어는는 세계 최고의 소비자용 노트북”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AR기능 강화하고 트랙패드 키보드 지원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28㎝(11인치)와 32.7㎝(12.9인치)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용량은 128GB부터 256GB·512GB·1테라바이트(TB)로 와이파이와 셀룰러 모델로 나눠 출시되며, 가격은 11인치와 12.9인치 모델별로 각각 최소 799달러(약 100만원)와 999달러(약 125만5000원)로 정해졌다.

이번 모델 후면에는 아이폰11프로에 탑재된 ‘인덕션’스타일 트리플 카메라가 장착된다. 1200만화소 광각 마케라·10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된다. 증강현실(AR) 기능을 위한 ‘라이다(LiDAR) 스캐너’도 지원한다.

또 아이패드OS(iPadOS) 13.4를 통해 아이패드에서는 처음으로 트랙패드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애플은 터치패드를 탑재한 아이패드용 매직 키보드도 오는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11인치용은 299달러(약 37만5000원), 12.9인치용은 349달러(약 43만8000원)이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은 “아이패드OS에 트랙패드 지원을 제공해 아이패드를 더욱 유능하고 다재다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애플스토어 문닫은 애플, 신제품 주문은 ‘온라인’으로만

애플은 코로나19를 의식한듯 이번 신형 맥북과 아이패드 출시를 별다른 출시행사 없이 조용히 발표했다.

현재 애플은 18일(현지시간) 아이패드 프로 4대와 신형 맥북 등 신제품들을 공개와 동시에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 주문을 받고 있다. 새로운 맥북과 아이패드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애플은 코로나19로 인해 중화권 이외의 모든 애플스토어 매장을 무기한 잠정 폐쇄한 상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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