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K-장보고 프로젝트’로 해외 진출 중소기업 돕는다

동아일보

입력 2020-02-04 09:55:00 수정 2020-02-04 10:21:32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한국중부발전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의 서포터즈로 나서고 있다. 정부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에 발을 맞추기 위해 ‘K-장보고 프로젝트’라는 중부발전만의 수출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중부발전은 해외동반진출협의회(40여개 회원사 활동)를 포함한 수출역량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모집하여 매년 2회 이상 수출촉진단을 해외시장에 파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해외사업장에서만 지난해 1556만 달러 규모의 우수 중소기업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중부발전 측은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해외 발전소의 설비 안정성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한국중부발전의 해외사업 수주활동이 더욱 강화되고 법인 내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운영으로 국내 중소기업제품의 해외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창출(CSV) 활동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돌파구 모색을 위해 중부발전은 ‘K-장보고 프로젝트’의 시장개척단을 조직해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파견했다. 이를 통해 현성펌프 등 3개사가 총 26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체결 성과, 520만 달러 규모의 구매의향서를 받는 등 성과를 올렸다. 인도네시아에는 중소기업 수출교두보 마련을 위해 수출지원센터와 기술력 수출을 위한 해외무역상사(청해진1호점) 개소식 및 현판식도 진행하였다.

●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에도 박차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협력기업 간담회를 지난해 8월 긴급 개최해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가 우려되는 기업에 대한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신속한 지원 및 발전산업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또 일본 수출규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발전설비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지원을 위해 IBK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20억원의 대출 지원펀드를 조성했다.

중부발전은 자카르타, 쿠알라룸프르, 인도네시아 찌레본에 각각 청해진 무역상사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성공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지시장 접근성과 마케팅 강화에 힘쓰고 있다. 매년 지원하고 있는 글로벌 테스트베드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에도 큰 연계 역할을 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인도네시아 탄중자티 화력발전소 등 총 4건에 대해 성공적으로 테스트베드 사업을 체결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무역상사 연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는 175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하였다.


● 청년·중장년 재도약 창업기업 육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2050세대 청년·중장년 실업률 해소에도 중부발전은 힘을 보태고 있다.

중부발전은 실업문제 해결의 밑거름이 되기 위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세대와 우수한 기술과 경력을 보유한 중·장년세대의 창업지원을 통하여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 경진대회를 통한 창업기업 발굴부터 지식재산권 출원, 홍보·마케팅 비용 지원 등 사업화자금 제공,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창업사업화 전과정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기술, 노하우, 사회적 경험이 풍부한 4050세대에 재도전 기회를 제공한 창업 콘테스트를 통해 15개사를 선정하여 기업당 5천만원의 창업화 자금 및 창업공간을 지원하였다.

중소기업 지원 사업도 눈에 띈다. 중부발전은 대기업 대비 격차가 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건강·보건, 휴양·문화 영역에 대한 자발적 상생복지 및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체감형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중소기업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을 위해 120가족 규모로 하계휴양소를 운영하고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운영, 회사 협약시설 협력사 확대 등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소기업의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에 적극 동참하고자 ‘내일채움공제’ 시행, ‘동반성장 상생협력 협약’ 체결 등 중소기업 경영안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협력 중소기업 15개사 36명의 직원이 최대 5년간 내일체움공제 혜택을 받게 되었고, 총 120명의 중소기업 직원에게는 주거 임차비용(최대 200만원), 출퇴근 교통비용(최대 60만원) 등 임금지원 혜택이 주어졌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