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혈당관리, 부담 없이 간편하게
태현지 기자
입력 2020-01-22 03:00 수정 2020-01-22 10:30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5™ 건강보험 지원
○ 덱스콤 G5™, 年 300만원 부담 줄어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은 2018년 11월 미국의 덱스콤 G5™이 국내 제약사 ㈜휴온스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복부 피하지방에 부착해 실시간으로 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다. 휴온스가 국내에 도입한 덱스콤 G5™은 혈액 속 당 성분을 측정하는 ‘MARD(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가 9%, 2세 이상 소아 환자의 경우 10%를 나타낼 정도로 고도의 정확성을 자랑한다. 전 세계 당뇨 환자와 의료인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휴온스는 올해부터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대폭 확대된 만큼 덱스콤 G5™을 사용하는 국내 1형 당뇨 환자들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형 당뇨 환자라면 덱스콤 G5™의 소모성 재료인 센서(전극)뿐만 아니라 트랜스미터(송신기)까지 전 구성품에 대해 기준 금액의 7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연간 덱스콤 G5™ 사용 시 환자가 부담했던 의료비 약 570만 원에서 53%(약 300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의료비 절감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이 늘어나면 3만2000여 명(2018 건강보험 실수진자 수 기준)에 달하는 국내 1형 당뇨 환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학교나 공공장소 등에서 어린 1형 당뇨 환자들의 적시 혈당 관리도 수월해져 인슐린 주사 처치의 불편함과 학부모들의 일상생활 불편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공식몰 휴:온 당뇨케어, 환자 중심 서비스
덱스콤 G5™ 전용 온라인 쇼핑몰 ‘휴:온 당뇨케어’에서는 환자들의 결제 부담을 줄여주는 본인부담금 결제 시스템과 번거로운 환급 절차를 대행해주는 위임청구 서비스를 한다. 환자들이 불편함 없이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휴:온 당뇨케어의 위임청구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급을 위해 구비해야 하는 △요양비 지급청구서 △처방전 △구입 거래명세서 △고유식별번호 등의 서류를 별도로 준비하고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센서 구입 시 건강보험공단 환급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만을 결제하면 된다.
이는 복잡한 환급 절차를 환자가 챙기지 않아도 되는 장점과 환자들이 느끼는 의료비 체감 부담을 대폭 줄여줘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밖에 휴:온 당뇨케어는 새해를 맞아 첫 사용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까지 생애 처음으로 덱스콤 G5™을 구입하는 1형 당뇨 환자들에게 센서 2팩(2주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품 구입 외에도 사용방법, 애프터서비스 등 덱스콤 G5™에 대한 통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소비자상담실 등을 통해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 1회 착용, 7일 연속 실시간 혈당 측정
덱스콤 G5™은 복부 피하 부분에 미세 센서를 장착해 혈당을 체크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다. 체계적인 혈당 관리와 함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1회 장착만으로 최대 7일 동안 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으며 미세 센서가 5분에 한 번씩 연속적으로 당 수치를 측정해 하루 최대 288번의 당 수치를 스마트폰에 전송해준다. 이는 당뇨 환자들의 채혈 횟수와 고통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수면, 운동 등으로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에도 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표준적인 혈당 관리를 하도록 돕는다.
단발성 측정이 아니기 때문에 당 수치의 변화 패턴과 방향, 속도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수집된 당 수치는 환자에게 보다 정확한 주사 시점을 안내하는 지표로도 활용돼 보다 정밀한 당 관리가 가능하다. 저혈당, 고혈당을 방지하도록 사전에 설정한 당 수치에서 벗어나면 스마트폰에서 경고 알람을 보내 다양한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전송된 당 수치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등 최대 5명까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데 어린 1형 당뇨 환자를 둔 부모는 자녀와 함께 있지 않아도 언제든지 자녀의 당 수치 확인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당뇨병 관리기기 요양비 급여 적용으로 올해부터 당뇨병 환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 급여 지원을 받게 됐다.
새해부터 1형 당뇨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당뇨병 관리기기 요양비 급여 적용 관련 ‘의료급여법 시행규칙’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연속혈당측정기 전 구성품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해부터 연속혈당측정기 소모품(센서, 전극) 구입에 대한 의료비가 일부 지원돼 환자 부담이 다소 경감됐지만 송신기(트랜스미터)에 대한 부담은 여전했던 만큼 1형 당뇨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은 2018년 11월 미국의 덱스콤 G5™이 국내 제약사 ㈜휴온스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연속혈당측정기는 복부 피하지방에 부착해 실시간으로 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다. 휴온스가 국내에 도입한 덱스콤 G5™은 혈액 속 당 성분을 측정하는 ‘MARD(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가 9%, 2세 이상 소아 환자의 경우 10%를 나타낼 정도로 고도의 정확성을 자랑한다. 전 세계 당뇨 환자와 의료인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휴온스는 올해부터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대폭 확대된 만큼 덱스콤 G5™을 사용하는 국내 1형 당뇨 환자들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형 당뇨 환자라면 덱스콤 G5™의 소모성 재료인 센서(전극)뿐만 아니라 트랜스미터(송신기)까지 전 구성품에 대해 기준 금액의 7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연간 덱스콤 G5™ 사용 시 환자가 부담했던 의료비 약 570만 원에서 53%(약 300만 원)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의료비 절감으로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이 늘어나면 3만2000여 명(2018 건강보험 실수진자 수 기준)에 달하는 국내 1형 당뇨 환자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학교나 공공장소 등에서 어린 1형 당뇨 환자들의 적시 혈당 관리도 수월해져 인슐린 주사 처치의 불편함과 학부모들의 일상생활 불편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공식몰 휴:온 당뇨케어, 환자 중심 서비스
덱스콤 G5™ 전용 온라인 쇼핑몰 ‘휴:온 당뇨케어’에서는 환자들의 결제 부담을 줄여주는 본인부담금 결제 시스템과 번거로운 환급 절차를 대행해주는 위임청구 서비스를 한다. 환자들이 불편함 없이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휴:온 당뇨케어의 위임청구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급을 위해 구비해야 하는 △요양비 지급청구서 △처방전 △구입 거래명세서 △고유식별번호 등의 서류를 별도로 준비하고 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센서 구입 시 건강보험공단 환급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만을 결제하면 된다.
이는 복잡한 환급 절차를 환자가 챙기지 않아도 되는 장점과 환자들이 느끼는 의료비 체감 부담을 대폭 줄여줘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밖에 휴:온 당뇨케어는 새해를 맞아 첫 사용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까지 생애 처음으로 덱스콤 G5™을 구입하는 1형 당뇨 환자들에게 센서 2팩(2주분)을 무료로 제공한다.
제품 구입 외에도 사용방법, 애프터서비스 등 덱스콤 G5™에 대한 통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소비자상담실 등을 통해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 1회 착용, 7일 연속 실시간 혈당 측정
덱스콤 G5™은 복부 피하 부분에 미세 센서를 장착해 혈당을 체크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다. 체계적인 혈당 관리와 함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1회 장착만으로 최대 7일 동안 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으며 미세 센서가 5분에 한 번씩 연속적으로 당 수치를 측정해 하루 최대 288번의 당 수치를 스마트폰에 전송해준다. 이는 당뇨 환자들의 채혈 횟수와 고통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수면, 운동 등으로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에도 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어 체계적이고 표준적인 혈당 관리를 하도록 돕는다.
단발성 측정이 아니기 때문에 당 수치의 변화 패턴과 방향, 속도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수집된 당 수치는 환자에게 보다 정확한 주사 시점을 안내하는 지표로도 활용돼 보다 정밀한 당 관리가 가능하다. 저혈당, 고혈당을 방지하도록 사전에 설정한 당 수치에서 벗어나면 스마트폰에서 경고 알람을 보내 다양한 당뇨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전송된 당 수치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등 최대 5명까지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데 어린 1형 당뇨 환자를 둔 부모는 자녀와 함께 있지 않아도 언제든지 자녀의 당 수치 확인이 가능해 일상생활에 집중할 수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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