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일 LPGA 정규투어 부산에서 펼쳐진다…24일 개막
뉴스1
입력 2019-10-23 08:16 수정 2019-10-23 08:16
22일 오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식 포토콜에서 최혜진(왼쪽부터), 폴라 크리머, 대니얼 강, 고진영, 브룩 헨더슨, 허미정이 BMW 8시리즈 모형차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제공) 뉴스1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기장군 ‘엘피지에이(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가 지난해 LPGA 대회(2019년~2021년)를 유치한 후 열리는 첫 번째 대회다. LPGA 상위 랭커 선수 50명, KLPGA 상위 랭커 선수 30명, 초청선수 4명 등 총 84명의 선수가 경기를 펼친다.
세계 랭킹 1위인 고진영 선수를 필두로 이정은, 김세영, 김효주, 허미정, 브룩 헨더슨, 넬리 코다 등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KLPGA 투어 1위인 최혜진 등 톱 랭커 선수들이 모두 나서 골프 팬들의 이목이 부산 대회로 집중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기존 아시아드컨트리클럽이 세계적인 골프코스 설계의 거장 리스 존스의 설계로 코스를 전면 리뉴얼, LPGA 공인 골프장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를 후원하는 부산시는 그동안 홍보, 교통?주차, 안전?구급, 관광 등 관련 분야별 대회 지원본부를 운영,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해 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앞으로 세계 골프 팬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스포츠 도시 부산의 위상을 더 높이고, 부산 도시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려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장 내에는 주차가 불가능해, 갤러리들은 임시주차장 또는 오시리아역에서 셔틀버스(10~15분 간격 운행)를 이용해 경기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임시주차장은 부산 힐튼 호텔 인근에 7000면이 마련되어 있으며, 만차 시 오시리아역 인근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운영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오시리아역 1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부산=뉴스1)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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