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지, 파리서 ‘2020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 공개…“조립·분해 스타일 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6-23 17:48 수정 2019-06-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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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은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가 지난 2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의과대학(Ecole de Medecine)에서 2020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컬렉션을 통해 독창적인 미래 패션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준지는 컬렉션 테마를 ‘모듈(MODULE)’로 설정해 40개 스타일을 소개했다. 컬렉션에는 남성과 여성 모델 22명이 참여했다. 준지에 따르면 분해와 조립을 바탕으로 양면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실루엣을 창조했다. 특히 팬츠와 재킷, 베스트와 파카, 롱스커트와 니트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옷을 구성하는 요소(모듈)을 새롭게 해석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상하의가 결합된 점프 수트와 팬츠 뒷 포켓이 연결된 아우터, 힙색과 연결된 스커트 등 다채로운 결합과 분해를 선보여 새로운 시즌 특징을 강조했다. 또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옐로우와 라이트 핑크, 블루 등 다채로운 색상을 포인트 컬러로 활용했고 메탈릭 소재를 적용해 신선한 느낌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컬렉션에는 영국 ‘셀프리지(Selfridges)’와 ‘해롯(Harrods)’ 프랑스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 홍콩 ‘조이스(Joyce)’, ‘아이티(I.T)’, 러시아 ‘쭘(TSUM)’ 등 글로벌 주요 바이어를 비롯해 언론 및 패션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준지는 컬렉션 피날레를 통해 모델 22명이 가죽 베스트와 경량 파카를 입고 일렬로 걸어가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는 관람객들이 일어나 박수와 환호를 보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고 강조했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디렉터는 “준비 특유의 테일러링과 아이템을 조립하고 분해하는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미래적인 디자인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새로운 도전을 바탕으로 보고 입는 즐거움을 모두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준지는 다음 달 11일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 의상 박물관(Museo della Moda e del Costume di Palazzo Pitti)에서 열리는 ‘삐띠 이마지네 워모’ 30주년 전시회에 참가해 브랜드 대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준지 브랜드는 게스트 디자이너 자격으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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