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 ‘다양성 및 포용성 어워드’ 수상자 발표…상금 3000만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6-03 18:35 수정 2019-06-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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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오미에리 플라이비항공 CE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3일 서울에서 열린 ‘제75차 연차총회’를 통해 처음 수여되는 ‘IATA 다양성 및 포용성 상(Diversity & Inclusion Awards)’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는 크리스틴 오미에리 플라이비항공 CEO(가장 영감을 주는 롤모델 상)와 파디마토우 노치모 시모 아프리카청년항공전문협회(YAAPA) 설립자 겸 회장(하이플라이어 상), 에어뉴질랜드(다양성 및 포용성 우수 단체상) 등 3명으로 3개 분야에 대한 수상이 이뤄졌다.

수상자 심사는 안젤라 기튼스 국제공항협회 사무총장과 글로리아 구에바라 세계여행관광협회 회장 겸 CEO, 마크 필링 플라이트글로벌 부사장, 카렌 워커 에어트랜스포트월드 편집장 등 4명으로 구성된 위원단이 맡았다.

안젤라 기튼스 사무총장은 “수준 높은 후보자들을 통해 성별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해 노력하는 항공업계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에어뉴질랜드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Alexandre de Juniac) IATA 사무총장 겸 CEO는 “수상자와 후보자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모든 수상자 및 후보자는 각자 다양성과 포용성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자랑스럽게 여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 산업은 다양성의 산업으로 업계 종사자 역시 다양하고 포용적인 마음을 견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어워드 상금은 2만5000달러(약 3000만 원)로 카타르항공이 후원한다.

아크바르 알 베이커(Akbar Al Baker) 카타르항공그룹 CEO 겸 IATA 이사회 의장은 “카타르항공은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다양성과 포용성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잘 알고 있다”며 “카타르항공 뿐 아니라 항공업계 모두가 다양성과 포용성 분야 선구자들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후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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