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동탄 더 레이크 시티 1단지에 ‘착한 어린이집’ 도입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4-02 15:31 수정 2019-04-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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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개원
-보육지원팀, 영유아 복지 개선 지원

부영그룹은 아이와 부모들을 위해 ‘착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화성 동탄 ‘더 레이크 시티 1단지’ 내에 조성된 어린이집 역시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으로 조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과 이뤄진 협약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 위탁업체로부터 임대료를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대신 해당 임대료는 영유아 복지 개선에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부영그룹은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개원을 기념해 디지털피아노 1대와 소정의 ‘개원금’을 지원했다. 회사에 따르면 더 레이크 시티 부영 1단지는 분양 아파트 단지로 다양한 어린이집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다. 하지만 투표 결과 입주민 대다수가 큰 고민 없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시스템 도입을 선택했다. 임대료 수익 대신 영유아를 위한 보육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이 다른 어린이집과 차별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부영그룹에 따르면 많은 입주예정자들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시스템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영그룹은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아파트 내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시설로 위탁운영하고 있다. 그룹 보육지원팀은 이기숙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를 고문으로 발탁해 공정하고 투명한 원장 선발과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교구 제휴, 다자녀 입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영그룹 보육지원팀 관계자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착한 어린이집으로 명성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전국에서 62개원이 운영 중이며 보육의 질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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