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이보미 누구? ‘韓日 25승+짱구는 못말려’ 나온 톱 미녀골퍼

뉴스1

입력 2018-11-27 10:14 수정 2018-11-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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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사진제공=KLPGA

미남배우이자 톱스타 김태희의 친남동생 이완(34·본명 김형수)이 프로골퍼 이보미(30)가 열애 중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보미에 대한 관심도 새삼 높아지고 있다.

이보미는 연예 팬들에는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골프계에서는 그야말로 톱스타다. 실력과 미모는 물론, 따뜻한 매너까지 고루 갖춘 선수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1988년생으로 강원도가 고향인 이보미는 건국대 출신으로, 지난 2007년 프로에 데뷔한 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1부 투어에서 활약했다. 2011년에는 K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병행했고, 2012년부터는 JLPGA 투어에 집중하고 있다.

이보미는 현재까지 KLPGA 4승, JLPGA 21승 등 한일 양국 1부 투어에서만 무려 25승을 거둔 실력파다. KLPGA 2부 투어 3승까지 합하면 이보미가 프로에서만 달성한 우승은 총 28회나 된다. 특히 이보미는 지난 2015년 JLPGA 투어에서 7승을 따내며 해당 투어 사상 처음으로 시즌 상금 2억 엔을 넘어서 더욱 주목받았다.

실력 뿐만 아니다. 이보미는 귀여운 외모와 함께,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팬들을 대해 ‘스마일 캔디’라는 별칭도 갖고 있을 정도고 인기가 높다. 일본 여자 골프계에서는 거의 아이돌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5년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는 이보미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를 방송했을 정도다.

한편 이완 측 관계자는 27일 오전 뉴스1에 “이완과 이보미가 올해 초부터 진지하게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양가 어르신들도 다 두 사람의 만남을 알고 있다”며 “두 사람도 진지하게 만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혼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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