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10주 만에 세계랭킹 1위 반납
고봉준 기자
입력 2018-10-30 15:13 수정 2018-10-30 15:23
박성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성현, 주타누간에게 선두 빼앗겨
8월말 1위 등극 이후 2개월만
고진영은 생애 첫 톱10 진입
박성현(25·KEB하나은행)이 10주 만에 세계랭킹 왕좌에서 내려왔다. 3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7.90점을 얻어 8.06점을 획득한 아리야 주타누간(23·태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8월 20일 세계랭킹 왕좌 등극 이후 약 두 달만의 2위 하락이다.
당시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3승째를 달성하며 세계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후 주타누간과 선두자리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벌였지만, 28일 막을 내린 스윙잉 스커츠 타이완 챔피언십을 끝으로 둘의 순위가 바뀌게 됐다.
박성현은 다음달 1일 개막하는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 불참할 예정이라 당분간 선두를 탈환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LPGA 투어 루키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10에 진입했다. 최근 진행된 아시안 스윙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올리며 세계랭킹 포인트 4.94점을 얻어 김세영(25·미래에셋)을 제치고 10위에 올랐다. 태극낭자들은 박성현과 고진영을 비롯해 총 4명이 톱10에 자리했다. 유소연(28·메디힐)과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각각 7.00점과 6.94점을 획득해 3위와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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