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모터쇼’ 개막… 신차 36종 국내 첫선 ‘어떤 모델 나오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6-07 07:00 수정 2018-06-07 07:51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19개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및 용품, 캠핑카 등 총 183개 관련 업체가 참가했다. 모터쇼 조직위는 크고 화려한 기존 행사 방식에서 벗어나 미래 시장과 기술 변화 흐름에 발맞춰 완성차 브랜드 외에 다양한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9개국 소속 183개 업체가 3076개 부스를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차량의 경우 국내와 해외 브랜드 각각 96대와 98대, 기타 출품 차량 9대 등 총 203대가 전시됐다. 이중 월드 프리미어 2종과 아시아 프리미어 4대, 코리아 프리미어 30대 등 36개 차종이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기아차 SP 콘셉트특히 현대차는 국내 완성차 업체로는 유일하게 세계 최초 공개 모델을 내놓는다. 신차는 프레스데이 당일인 7일 오후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신차와 관련된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대형 SUV 베라크루즈 후속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현대차가 개발한 새로운 대형 SUV는 싼타페와 부품을 공유하는 맥스크루즈와 달리 새 모델을 위한 전용 설계와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벨로스터 앤트맨 쇼카 등 약 20대 차량을 전시한다.
쉐보레 이쿼녹스수입차는 BMW와 미니,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랜드로버, 아우디, 도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만트럭 등 11개 업체가 참여했다. BMW는 친환경 스포츠카 i8 로드스터와 신형 X4, X2, M4 CS 등을 국내에 소개하며 총 15개 차량이 전시된다. 미니는 6대 차량을 선보이며 미니와 미니 5도어 페이스리프트, 고성능 모델인 JCW 컨트리맨, JCW 컨버터블, JCW GP 등 5종이 코리아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BMW 신형 X4아우디도 모터쇼에 참여해 디젤게이트 사태로 실추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콘셉트카 3대를 공개할 예정이며 Q2, 신형 Q5, 신형 TT RS 쿠페, 신형 A8 등 4개 모델을 코리아 프리미어로 선보인다. 도요타와 렉서스는 각각 9대, 8대를 출품했다. 도요타는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공개하고 렉서스는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ES300h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한다.
아우디 Q2이밖에 메르세데스벤츠 밴 공식서비스 업체인 와이즈오토와 캠핑카 업체 밴택디엔시, 수입 픽업트럭 및 SUV 병행수입업체 RV모터스, 국내 전기차 업체 에디슨모터스가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제2전시장 3층에서는 7개국 109개 업체, 220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이 열리고 18개 회사, 282개 부스로 이뤄진 ‘캠핑카쇼’도 진행된다
렉서스 신형 ES부대행사로는 한국 자동차제조산업전과 캠핑카쇼를 비롯해 오토디자인어워드 수상작 전시, 퍼스널모빌리티쇼, 자동차생활관(14~17일), RC카레이싱 챔피언십(14~17일), 벤츠 신차 시승행사 등이 열린다.
인피니티 신형 QX50부산=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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