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임대’ 동탄역 우평라비엔, 공실 부담 낮춘 ‘알짜’ 오피스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05 16:29 수정 2018-04-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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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거래가 전년 대비 23% 이상 급증했다. 특히 오피스텔의 경우 거래량이 40% 이상 폭증했다. 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실제 거래시장에는 별다른 영향 없이 투자자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 전문 컨설턴트들은 당분간 수익형 부동산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주택을 담보로 한 대출 이자 규제가 강화되고 시중은행 금리가 여전히 저금리 기조를 보이는 상태에서 투자가들은 은행 금리보다 투자 가치가 높은 수익형 부동산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쏟아지는 매물 가운데 ‘알짜’를 고르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필수 체크포인트를 기억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임대 배후가 되는 대기업 종사자 수요와 교통망, 상권 확장 등 입지 분석을 비롯해 건물 준공 초기부터 고정적인 임대 수익 확보 여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우평코리아가 경부축 마지막 신도시인 동탄2신도시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중심상업업무지역)에서 분양 중인 ‘동탄역 우평라비엔’이 눈길을 끈다. 공공기관 임대수익을 10년 동안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공실 유무에 관계없이 평형 별로 확정된 월세를 준공 후 10년까지 지급 받는다. 보증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맡았다. 보증서까지 발급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공실 부담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입지의 경우 동탄역세권이면서 수변공원과 인접해 입주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가 동탄, 수원 등 6개 도시에서 추진 중인 트램 구축 사업은 개발호재로 꼽힌다. 트램이 개통될 경우 교통망 개선과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분양사 측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우평라비엔은 풍부한 임대수요와 합리적인 분양가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배후수요의 경우 동탄역 인근에 동탄 테크노밸리와 삼성전자, 일반 산업단지 등이 꼽힌다. 종사자 수만 약 18만 명에 달한다. 수요자는 많지만 이 지역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약 1000실에 불과한 것도 우평라비엔 가치를 높여주는 요소다.

단지는 지하 6~지상 12층 규모에 오피스텔 396실과 상가 20실로 공급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19년 10월이다. 견본주택은 동탄 IT타워 1층(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358-84번지)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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