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작은 부분까지 배려…고객 만족 최고치로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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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3-28 03:00 수정 2018-03-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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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경영대상

[씨젠의료재단] ‘One-day’ 검사 시스템으로 의료서비스 혁신

씨젠의료재단은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분자진단 검사센터와 병리센터를 운영하며 의료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분자진단 검사센터에서는 최첨단 분자진단 자동화시스템의 확충을 통해 기존 분자진단 방식보다 우수한 동시다중 분자진단 검사가 가능하며, 이를 바탕으로 하루 만에 검사결과를 제공하는 ‘One-Day 검사 결과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씨젠의료재단이 특허출원한 ‘One-Day 검사 결과 시스템’은 질병에 대한 조기진단을 가능케 해 환자의 신속한 치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씨젠의료재단은 부산경남지역에 서울 본원과 같은 수준의 검사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춘 ‘부산경남검사센터’를 설립했다. 대규모 랩의 운영을 통해 씨젠의료재단은 검체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역에 고품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의료서비스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기반의 산 ·학·연 연계에 기여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난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씨젠의료재단은 사회공헌을 재단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2017년에는 베트남·우즈베키스탄·필리핀·케냐 등 8개 국가에서 1만명 이상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2018년에도 사회봉사 네트워크와 협업해 1월에만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지역에 보건의료 지원팀을 파견했다.



[제주대학교병원] 취약층 의료비 지원 등 ‘제주 공공의료 자치 실현’


2001년 11월 개원한 이래 제주 공공의료의 중심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는 제주대병원은(병원장 주승재)은 제주도 내 유일의 국립대병원이다. 제주대병원은 설립 목적에 따라 교육, 연구, 진료 등의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저수익성 기피 진료과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 하는 등 도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계층에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제주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 2월에 개소한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중증 장애인의 구강보건과 예방을 통한 치과 응급의료체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지역암센터, 권역 심혈관질환센터,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운영을 통해 암·심뇌혈관질환 등 각종 중증질환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무릎인공관절수술 3,000차례 돌파 등 중증질환 치료 및 시술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5대 암을 비롯한 각종 진료의 질을 평가하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제주대병원은 ‘행복한 가정, 행복한 일터’를 위해 유연 근무제, 가족 사랑의 날 운영, 가족 돌봄 휴직 등의 가족친화경영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근로자가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이 양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 경남 의료거점기관…진료 대기시간 확 줄여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은 초고속인터넷 보급이 시작되던 2001년에 250병상 수준의 병원에선 드물었던 병원 홈페이지를 준비하여 구축하고 2002년 당시 경남도내 종합병원 중 최초로 OCS(병원전산화), PACS(영상촬영컴퓨터전송화)를 구축하여 컴퓨터로 환자를 접수하고 X-레이, CT, MRI, 초음파 검사본을 의료진이 컴퓨터로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판독시간을 줄였다.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한 2009년부터는 진료 예약부터 실시간으로 고객의 진료실 대기 순번을 PC와 스마트폰으로 확인하여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최초로 국민건강검진분야 문진항목을 스마트폰과 PC로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전문진을 하고 병원에서는 검사만 받고 귀가할 수 있는 스마트문진프로그램도 4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한편 병원 내 모든 의료검사장비들을 최신형으로 구비하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으며, 1000병상 규모의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2016년 착공되었다. 현재 병원과 더불어 신축의료원 역시 로봇수술 장비를 비롯해 1500만 쪽 이상의 의료정보가 구축된 인공지능 진단 치료장비도 도입할 계획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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