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오는 9월 서울서 ‘크리에이터 어워즈’ 개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2-07 14:43 수정 2018-02-07 14:45
- 4개 분야 총 상금 12억 원 규모 시상크리에이터들에게 공간과 커뮤니티·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위워크’가 오는 9월 서울에서 ‘크리에이터 어워즈(Creator Awards)’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창업 생태계에 기여하고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2회를 맞은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지난해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 및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는 국제 시상식이다. 행사를 통해 혁신적인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어워즈 참가 대상은 산업과 사업 규모에 제약이 없고 갓 시작한 벤처와 스타트업, 개인 창업가나 아티스트, 비영리 단체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게 위워크 측의 설명이다.
위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다른 업체와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어워즈가 열리는 것은 중국 상하이(4월 12일)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다. 지난 1일에는 멕시코시티에서 첫 공모전 및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상하이와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로, 서울, 런던, 베를린, 내슈빌, 예루살렘 순으로 행사가 개최된다. 내년 초에는 뉴욕에서 최종 결승전이 열린다.
시상은 공연예술상과 비영리 단체상, 새로운 벤처기업상, 지역사회 기여자 및 단체상 등 4개 부문에 대해 이뤄진다. 상금은 총 12억 원으로 각 부문 우승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우승자들은 내년 열리는 뉴욕 최종 결승 무대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 시상식은 워싱턴D.C를 비롯해 디트로이트, 오스틴, 런던, 베를린, 텔아비브, 뉴욕 등에서 개최됐다. 지역 준결승과 최정 결승전을 통해 선발된 167명에게는 총 171억 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 위워크 한국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은 다양한 창의적인 분야에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국가라고 생각한다”며 “위워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크리에이터들의 경계선을 허물고 이들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워크는 지난해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통해 창의적인 한국인을 발굴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뉴욕에서 음악가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재진이 꼽힌다. 작년 ‘볼티모어 블러바드(Baltimore Boulevard)’라는 제목으로 앨범을 낸 그는 뉴욕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 작년 수상 부문이었던 인큐베이트상 우승자로 뽑혔다. 현재 국내 드라마 OST 시장에서 각광받는 아티스트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위워크는 서울시와의 협력 활동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지난 2016년 서울시와 MOU를 체결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 중이다.
위워크는 현재 서울 강남역과 을지로, 삼성역, 역삼역 등 총 4곳에 지점을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3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광화문점은 900명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출 예정이며 여의도역점은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역점은 서울스퀘어에 입주 예정으로 무려 2300명이나 수용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올해 2회를 맞은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지난해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 및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는 국제 시상식이다. 행사를 통해 혁신적인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어워즈 참가 대상은 산업과 사업 규모에 제약이 없고 갓 시작한 벤처와 스타트업, 개인 창업가나 아티스트, 비영리 단체 등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게 위워크 측의 설명이다.
위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재정적 지원과 다른 업체와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어워즈가 열리는 것은 중국 상하이(4월 12일)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다. 지난 1일에는 멕시코시티에서 첫 공모전 및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상하이와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로, 서울, 런던, 베를린, 내슈빌, 예루살렘 순으로 행사가 개최된다. 내년 초에는 뉴욕에서 최종 결승전이 열린다.
시상은 공연예술상과 비영리 단체상, 새로운 벤처기업상, 지역사회 기여자 및 단체상 등 4개 부문에 대해 이뤄진다. 상금은 총 12억 원으로 각 부문 우승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우승자들은 내년 열리는 뉴욕 최종 결승 무대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 시상식은 워싱턴D.C를 비롯해 디트로이트, 오스틴, 런던, 베를린, 텔아비브, 뉴욕 등에서 개최됐다. 지역 준결승과 최정 결승전을 통해 선발된 167명에게는 총 171억 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 위워크 한국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은 다양한 창의적인 분야에서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국가라고 생각한다”며 “위워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크리에이터들의 경계선을 허물고 이들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워크는 지난해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통해 창의적인 한국인을 발굴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뉴욕에서 음악가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재진이 꼽힌다. 작년 ‘볼티모어 블러바드(Baltimore Boulevard)’라는 제목으로 앨범을 낸 그는 뉴욕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 작년 수상 부문이었던 인큐베이트상 우승자로 뽑혔다. 현재 국내 드라마 OST 시장에서 각광받는 아티스트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위워크는 서울시와의 협력 활동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지난 2016년 서울시와 MOU를 체결해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 중이다.
위워크는 현재 서울 강남역과 을지로, 삼성역, 역삼역 등 총 4곳에 지점을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3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광화문점은 900명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출 예정이며 여의도역점은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서울역점은 서울스퀘어에 입주 예정으로 무려 2300명이나 수용 가능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배 속 43㎏ 똥’…3개월 화장실 못 간 남성의 충격적인 상태
- ‘여친살해 의대생’ 포함 ‘디지털교도소’ 재등장…방심위, 접속차단 가닥
- “알바라도 할까요?” 의정갈등 불똥 신규 간호사들, 채용연기에 한숨
- 하룻밤에 1억3700만원…비욘세 묵은 럭셔리 호텔 보니
- 최강희, 피자집 알바생 됐다…오토바이 타고 배달까지
- 마포대교 난간에 매달린 10대 구하려다 함께 빠진 경찰관 무사히 구조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마곡 ‘반값아파트’ 토지임차료는 월 82만 원[부동산 빨간펜]
- [기고/성기광]탄소중립의 중심에 선 ‘고로슬래그’
- 유해물질 범벅 유모차-장난감 ‘알테쉬’ 등서 해외직구 금지
- 퇴직연금, 실적배당형 수익 13%… 원리금 보장형의 3배 넘어
- 대구銀, 시중은행 전환… 32년만에 ‘전국구 은행’ 탄생
- 약해진 소변 줄기, 다 병은 아니다[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법]
- 한국의 부자는 어떻게 살고 있나[황재성의 황금알]
- 친구 많으면 외롭지 않을까? 혼자 노는 ‘내면의 힘’ 있어야[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 정원에서 공존을 배우다[김선미의 시크릿가든]
- “70세 넘으면 ‘폐물’ 취급…그래도 80까지는 뛸 겁니다”[서영아의 100세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