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3분기 영업익 12억원… 전년 대비 35.4% 감소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11-02 09:39 수정 2017-11-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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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4% 감소한 12억 원, 매출액 17.4% 증가한 554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7억원 감소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이 가운데 T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한 275억 원을 기록했다. 상품 경쟁력 강화 및 자체 미디어센터를 통한 영상 품질 증대, TV 앱(App) 차별화 서비스 강화 영향으로 고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매출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KTH는 4분기 상품 라인업 확대 및 경쟁력 강화로 K쇼핑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달 19일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음성으로 쇼핑할 수 있는 기가지니 기반 '대화형 커머스'로 TV쇼핑의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콘텐츠 유통 매출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28억 원을 달성했다. ICT플랫폼 매출은 통화부가사업인 링고비즈플러스 가입자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51억 원을 기록했다.

KTH 관계자는 “4분기에는 주요 라인업의 프로모션 강화 및 신규 유통채널 확보, 웹드라마, 캐릭터 등 사업영역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또한 ICT플랫폼 사업은 그룹 전략사업 개발 참여 및 유아용 사물인터넷(IoT) 사업 본격화 등을 통한 수익원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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