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T폴란드항공, ‘인천-바르샤바’ 취항 1주년… 내년 초 올림픽 위해 증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0-20 14:10 수정 2017-10-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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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87 드림라이너
LOT폴란드항공은 19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인천-바르샤바 취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10월 인천-바르샤바 노선 운항을 시작한 LOT폴란드항공은 현재 주 5회 직항을 운항 중이다.

간담회에는 마렉 마기에롭스키(Marek Magierowski) 외교부 차관과 라파우 밀차르스키(Rafal Milczarski) LOT폴란드항공 대표 등 업계 관계자와 국내 주요 매체가 초청됐다. 마기에롭스키 차관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간담회에서 밀차르스키 대표는 국내 시장 성과와 향후 항공 및 마케팅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LOT폴란드항공은 지난 1년간 인천-바르샤바 직항 운항을 통해 약 6만7000명의 탑승객을 운송했다. 월 평균 탑승률은 83% 수준이다. 이 구간에는 최신 항공기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가 투입되는 것이 특징으로 총 좌석 252석은 비즈니스 클래스 18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21석, 이코노미 클래스 213석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고 한식 기내식과 한국어 가능 승무원에 의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폴란드항공 대표
라파우 밀차르스키 LOT폴란드항공 대표는 “지난 1년간 LOT폴란드항공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준 한국 승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채로운 항공 프로모션을 선보여 한국인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폴란드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OT폴란드항공은 내년 초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해 본국으로 귀국하는 선수단 및 소비자들을 위해 2018년 2월 26일 인천-바르샤바 노선을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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