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차, 디젤게이트 이어 ‘담합’ 의혹… BMW는 자발적 리콜 실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24 18:06 수정 2017-07-24 19:59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지난 22일 벤츠를 비롯해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포르쉐, BMW 등 완성차 업체가 배출가스 정화장치와 차량 제조 기술, 생산 비용 등을 담합해왔다고 보도했다. 이 내용은 폴크스바겐이 독일 정부에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밝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EU 집행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EU 집행위는 독일 연방담합청(경쟁규제기관)과 협조해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BMW의 경우 23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슈피겔의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배출가스 정화장치에 대한 부적절한 담합은 없었고 유로6 디젤차의 경우 최고 수준의 배기가스 시스템을 공급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로6 모델은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지만 기술 향상에 따른 배출가스 개선 차원에서 유로5 디젤 차량에 대해서는 자발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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