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야당역 센트럴파크리움’ 이달 분양… 공원 품은 오피스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11 15:59 수정 2017-07-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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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이 각광받으면서 오피스텔도 공원이 가까운 ‘힐링 프리미엄’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녹지율이 주택 구매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산책과 운동 등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공간 유무도 주거지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성황리에 분양을 마감한 오피스텔들은 단지 인근에 자연경관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된 경우가 많다”며 “공원과 수변 인근 지역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운동과 산책 등 여가를 위한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056-2번지에 ‘운정신도시 야당역 센트럴파크리움’ 오피스텔이 이달 중 분양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운정호수공원과 운정건강공원이 인접했고 수변공원까지 품고 있어 ‘트리플 공원 프리미엄’으로 통한다. 여기에 대규모 산업단지까지 인근에 있어 임대수요도 넉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텔은 지하 4~지상 14층, 전용 20~29㎡, 총 252실로 구성된다.

임대수요의 경우 현재 파주 LCD 산업단지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를 꼽을 수 있다. 최근 10조 원에 대한 추가투자 계획이 발표됐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10세대 OLED 단지가 구축될 예정이다. 1차로 1조8400억 원이 투입돼 내년 파주 LG디스플레이 P10 공장이 준공 예정이며 가동이 본격화될 경우 고용창출로 인해 임대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파주출판단지와 월롱산업단지, 문발산업단지 드 파주시의 16개 산업단지 종사자들도 오피스텔의 잠재수요로 볼 수 있다.

교통의 경우 단지가 경의선 야당역 반경 200m에 위치해 ‘초역세권’을 이룬다. 도보 2분이면 지하철 이용이 가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광역급행버스 BRT가 지나는 노선을 끼고 있으며 제2자유로 이용도 용이해 일산과 상암 등으로 이동이 빠르다.

교통개발 호재로는 오는 2023년 GTX(수도권광역 급행철도)와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이 있어 향후 서울접근성이 개선돼 보다 많은 수요층을 끌어들일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로는 야당역 신흥상업지구와 이마트, 홈플러스 등이 대표적이다.

실내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는 빌트인 풀옵션 시스템을 통해 고급 주방가구가 제공되며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초고속정보통신과 디지털도어록, 시스템 에어컨 등도 더해진다. 또한 소형 원룸구성으로 관리비와 유지비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슬라이딩도어를 달아 침실과 거실, 주방공간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1.5룸 타입(일부 호실)의 경우 전용테라스를 제공하며 옥상정원과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마감재는 국내 가구 브랜드 한샘과 아메리칸스탠다드로 꾸며진다. 특히 한샘의 경우 친환경소재 가구를 채택해 입주민의 건강까지 고려했다.

운정신도시 야당역 센트럴파크리움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060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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