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청역 비스타동원’ 단지 내 상가, 오는 12일 분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10 14:28 수정 2017-07-10 14:31

종합건설기업인 동원개발은 오는 12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시청역 비스타동원’ 단지 내 상가와 오피스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해 6월 아파트 분양에 나선 곳으로 1순위에서 무려 6만5220명이 몰려 평균 13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 내 상업시설과 오피스에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입지의 경우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4, 6번 출구가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이다. 또한 1, 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도 불린다. 광역 교통망도 잘 발달돼 있다. 인근 연산교차로를 통해 동래와 서면권, 김해, 양산을 잇는 만덕3터널(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부산시청, 경찰청 등을 비롯해 시의회, 국민연금공단, 지방국세청, 연제구보건소, 고용노동청, 연제구청, 상수도사업본부 등 26개소의 행정기관과 법조타운 관련 비즈니스 수요가 있으며 여기에 총 927가구 규모의 ‘시청역 비스타동원’ 단지와 인근 1만2000가구 수요도 유동인구로 확보할 수 있다.
단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상가 및 오피스로 지어질 예정이다. 오피스는 법률사무소, 클리닉센터, 회계사무소, 설계사무소, 금융기관 등 전문직들이 선호하는 오피스타원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상가는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돼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서울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등과 같이 길을 따라 조성된 상업 지역을 말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6.19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기장군과 부산진구가 청약조정지역에 포함되면서 투자자들이 규제를 비껴간 상가와 오피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시청역 비스타동원의 경우 별다른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수백 여 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어 흥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청역 비스타동원 단지 내 상가 및 오피스의 분양홍보관은 센텀시티역 인근인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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