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과대학교, 경기 동남부 6개 대학과 협약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6-02 15:09 수정 2017-06-02 15:12
두원공과대학교가 지난달 31일 ‘경기 동남부 지역 7개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해구 두원공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김준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총장, 모영기 동원대학교 총장, 윤준호 여주대학교 총장, 최성식 용인송담대학교 총장, 이수형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총장, 김성이 한국관광대학교 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두원공과대학교를 비롯한 경기 동남부 7개 대학은 협약을 통해 타 대학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교육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타 대학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수강할 수 있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협력에 의한 교육 과정 운영에 따른 학점 인정 △비교과 프로그램을 포함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시설과 자원의 공동 활용 △온라인 공개강의 등을 통한 수업 공동 운영 △대학별 교육역량 성과공유 및 확산 노력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타 7개 대학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이다.
이해구 두원공과대학교 총장은 “제4차 산업 혁명의 도래에 따라 대학은 기술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야 하지만, 전문대학의 짧은 교육기간으로는 태생적인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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