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경남소방본부에 ‘열화상 추적 드론’ 지원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6-02 10:26 수정 2017-06-0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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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1일 경남소방본부에 열화상 추적이 가능한 드론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일 경남 함안소방서에서 전달식을 갖고 드론을 포함해 신발건조기 등 소방관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 10종을 후원했다. 전달식에는 이갑규 경상남도 소방본부 본부장, 조홍래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감사,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날 세계 1위 드론 제조사 DJI의 열화상 추적 가능한 드론을 전달했다. 경남소방본부 측은 백두대간 끝자락에 자리잡은 산악지역과 강, 해안선이 많은 경남 지역 특성을 감안해 수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올해 ‘영웅, 여기에(Here Hero)’ 콘셉트로 소방관 연간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회원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G마켓 후원쇼핑, 옥션 나눔쇼핑 기금을 통해 연간 10억원을 후원한다. 소방동우회의 현장 방문조사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소방관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눈이 많이 오는 강원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강원소방본부에 제설기, 신발건조기, 세탁기 등을 제공했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는 “소방의 본질은 출동인 만큼 실제 현장 소방관분들이 출동과 대기를 할 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자는 원칙이 있다”며 “드론을 활용해 인명구조, 수색작업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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