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하이모터쇼]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오는 2018년 양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4-19 15:33 수정 2017-04-19 15:42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아우디 회장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의 양산 버전은 오는 2018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이듬해 쿠페 버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경험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덧붙였다.

전방 후드 아래에 장착된 주간주행등은 복합 제어 기술과 마이크로미러가 박힌 표면 LED와 결합돼 다양한 신호 표시가 가능하다. 차량 시동이 걸리거나 도어가 열리면 시스템이 전환 가능한 부분들을 통해 시각적으로 환영 신호를 보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관은 역동적인 느낌으로 디자인됐다. 여기에 새로운 에어로다이내믹 설계가 더해졌다. 전면부는 블랙 패널을 적용해 남성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날렵한 측면 라인을 통해 스포티한 쿠페 스타일을 구현했다. 또한 차체 전고를 높여 오프로드 등 험로 주행 시 차체 손상을 최소화했고 23인치 대구경 휠과 폭이 넓은 타이어가 장착됐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900mm, 1980mm, 높이는 1530mm다. 휠베이스는 2930mm로 C세그먼트에 해당한다.
실내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이다. 전체적으로 직선 디자인과 메탈 소재가 사용돼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다. 센터에는 메인 디스플레이와 보조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상단 터치 스크린을 통해 차량의 각종 기능과 내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조작할 수 있고 하단 디스플레이는 공조기 등을 제어하기 위한 장치다.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에는 터치 방식 버튼이 적용됐고 계기반 구성도 새로워졌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좌석 아래 앞바퀴와 뒷바퀴 중간에 배치됐다. 이 구성은 이상적인 차체 무게 배분에도 유리하다. 무게 중심을 낮춰 주행안정성을 높이면서도 전면과 후면의 무게 배분을 52:48로 구현했다. 배터리 충전용량은 시간당 95kW로 1번의 충전으로 최대 50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고 아우디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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