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1579억 공사 수주…강도 높은 자구성과 이어져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2-22 09:36 수정 2016-12-22 09:37
-한국기업평가, 아웃룩 전망 'BBB 안정적' 등급 상향
한라는 최근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등 3건, 1579억 원 규모의 민간 및 공공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라는 지난 21일 노벨아이와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신축공사’를 약 663.4억 원(VAT포함)에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신축공사는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지역에 연면적 5만480㎡, 지하 8~지상 20층, 1개동 규모의 오피스텔 412실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5개월이다. 지난 16일에는 LH에서 발주한 동탄(2)경부고속도로 직선화공사(제2공구)를 약 614억 원(VAT포함)에 낙찰자통보를 받았다. 본 공사는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신기흥IC)~화성시 동탄면(동탄JCT)까지 구간으로 총연장 3.64km로 1,2km구간의 지하차도를 포함한 공사다. 한라 지분은 80%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LH에서 발주한 인천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를 약 301억 원(VAT포함)에 수주한 바 있다.
한라는 꾸준히 추진해온 재무구조개선 노력으로 시장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업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는 ‘양호한 시장지위 및 수주경쟁력 보유, 자구계획 이행으로 재무안정성 제고, 양호한 영업실적 및 재무안정성 개선 기조유지 전망, 유동성 위험 단기적으로 제한적’ 등의 이유로 한라의 아웃룩 전망을 지난해 10월 7일 ‘BBB 부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등급전망을 상향조정했다. 또한 14일 NH투자증권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 등 주요 재무안정성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히며 ‘현재 한라의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한라 신현복 이사는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차입금 감소 등으로 재무구조가 안정화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사업목표인 영업이익 620억은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한라는 최근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등 3건, 1579억 원 규모의 민간 및 공공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라는 지난 21일 노벨아이와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신축공사’를 약 663.4억 원(VAT포함)에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위례신도시 오피스텔 및 상업시설 신축공사는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지역에 연면적 5만480㎡, 지하 8~지상 20층, 1개동 규모의 오피스텔 412실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35개월이다. 지난 16일에는 LH에서 발주한 동탄(2)경부고속도로 직선화공사(제2공구)를 약 614억 원(VAT포함)에 낙찰자통보를 받았다. 본 공사는 동탄1신도시와 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신기흥IC)~화성시 동탄면(동탄JCT)까지 구간으로 총연장 3.64km로 1,2km구간의 지하차도를 포함한 공사다. 한라 지분은 80%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LH에서 발주한 인천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를 약 301억 원(VAT포함)에 수주한 바 있다.
한라는 꾸준히 추진해온 재무구조개선 노력으로 시장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업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는 ‘양호한 시장지위 및 수주경쟁력 보유, 자구계획 이행으로 재무안정성 제고, 양호한 영업실적 및 재무안정성 개선 기조유지 전망, 유동성 위험 단기적으로 제한적’ 등의 이유로 한라의 아웃룩 전망을 지난해 10월 7일 ‘BBB 부정적'에서 'BBB 안정적'으로 등급전망을 상향조정했다. 또한 14일 NH투자증권은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 등 주요 재무안정성 지표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히며 ‘현재 한라의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한라 신현복 이사는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차입금 감소 등으로 재무구조가 안정화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올해 사업목표인 영업이익 620억은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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