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아차, 신형 K8 독일 뉘르부르크링 ‘불꽃 담금질’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9-28 14:41 수정 2016-09-28 14:45
사진=해당영상캡쳐
기아자동차가 내년 국내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후륜구동기반 럭셔리 4도어 스포츠 세단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극한의 테스트를 진행 중에 포착됐다. 프로젝트명 ‘CK’ 알려진 신차는 최근 ‘K8’로 모델명을 확정하고 국내서는 K8 GT, K8 GT-LINE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28일 일부 외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가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바 있는 ‘GT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 K8이 최근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주행 테스트 중 포착됐다.
이를 보도 한 외신들은 “기아차가 후륜구동 4도어 쿠페 형태의 신차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됐다”며 “2011년 선보인 GT 콘셉트의 개념을 바탕으로 앞서 선보인 제네시스 G80, G90의 플랫폼을 공유 하지만 차체는 조금 짧아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위장막을 했지만 경사진 루프라인, LED 헤드램프는 명확히 확인할 수 있고 이번 스파이 비디오를 통해 주행 성능 또한 일부 확인 가능해 졌다”라고 말했다.
외신들은 신형 K8의 파워트레인으로 아우디 A5 스포츠백과 BMW 4시리즈 크란 쿠페 등과 경쟁하는 모델인 만큼 365마력을 발휘하는 V6 3.3리터 트윈 터보를 탑재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업계는 기아차 신형 K8의 차체 크기는 전장 4690mm, 전폭 1890mm, 전고 1380mm에 휠베이스 2860mm로 탑승자를 배려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외관 디자인은 지붕에서 트렁크 쪽으로 이어지는 유선형 라인과 짧은 오버행, 긴 보닛을 통해 최근 유행하는 스포츠 쿠페의 모습을 따른다. 4도어 모델이나 스포티한 성능을 강조하고 디자인 측면에서 쿠페와 같은 날렵함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면부는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형상 그릴이 자리 잡고, 강렬함을 더한 LED 헤드램프 낮은 범퍼에 대형 크롬, LED 테일램프와 4개의 배기구를 갖췄다. 국내서는 신차에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효율과 주행성능을 만족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3월과 9월 초에 걸쳐 ‘KIA K8, K8 GT, K8 GT-LINE’의 상표 등록을 완료해 프로젝트명 CK로 알려진 신차의 모델명을 최근 확정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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