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탑승자 식별장치 결함 또 리콜? 美당국 조사…
동아경제
입력 2015-09-07 17:18 수정 2015-09-07 18:44

탑승자 식별장치(ODS)에 결함 때문에 지난 3월 1차 리콜을 진행한 닛산자동차가 결함을 해결하지 못해 또 다시 리콜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외신들은 미국 교통당국이 닛산자동차의 탑승자 식별장치 결함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탑승자 식별장치(ODS·Occupant detection system)에서 오류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불만이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대향 접수됐다. ODS는 좌석에 앉은 사람이 성인인지, 아동인지 또는 좌석에 유아용 카시트가 있는지 등을 감지해 에어백 작동을 조절하는 장치다.
NHTSA는 “해당 차량의 탑승자 식별장치 불량은 충돌 시에도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위험 요소를 갖고 있다”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조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은 2013년형 닛산 NV200, 2013~2014년형 알티마, 리프 등 미국에서 판매된 98만7000여대다.
닛산은 지난 3월부터 이 같은 문제로 리콜을 시행해오고 있다. 하지만 리콜을 받은 차량의 소유자들로부터 문제가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미국 교통당국에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다. 지금까지 접수된 불만은 1300여건에 이른다.
NHTSA는 이런 지적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닛산이 한 리콜의 유효성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 검토 결과에 따라서 닛산이 이미 리콜한 차량을 다시 리콜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미국에서 판매된 기아자동차의 2007~2009년형 스펙트라도 이 같은 문제로 소비자 불만 43건이 접수돼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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