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전기 효율이 뛰어난 ‘플렉시블 인덕션’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4-07-07 16:09 수정 2014-07-07 16:09
독일 가전 브랜드 지멘스(www.fineappliances.co.kr)는 7일 ‘플렉시블 인덕션’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조리기구 면적에 따라 가열면을 조정할 수 있는 다면 화구를 채택했다. 다면 화구는 총 8개로 구성됐으며 직사각 혹은 정사각형의 그릴팬은 물론 작은 냄비부터 큰 곰솥까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조리기구에 맞춰 가열하기 때문에 전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자기장의 유도열을 이용해 보다 빠른 시간에 조리가 가능하며 조리기구로 직접 열에너지가 전달돼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여준다.
또한 터치슬라이드 조작 방식을 채택해 손끝 움직임만으로 최대 17단계의 온도를 조작할 수 있다. 고품질 세라믹으로 유명한 독일 쇼트(SCHOTT)사 제품 중 고유 번호가 표기돼 있는 최고 등급의 세라믹 상판을 사용해 안전하고 열전도가 빠르다.
이 외에도 온도 변동 없이 일정 시간 이상 작동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주는 타이머 기능과 조리 시간 설정 후에 시간이 경과하면 신호음이 울리는 카운트다운 기능이 있다. 잔열표시 기능과 어린이보호 잠금 장치기능 등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가격은 428만 원.
한편 지멘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7월 한 달간 구매 고객에게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르쿠르제’의 직사각 무쇠그릴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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