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트 신형 “연비 31.9km/l” 달성…오는 10월 ‘2014 파리모터쇼’ 데뷔

동아경제

입력 2014-07-07 15:56 수정 2014-07-07 15:57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파사트 신형’

폴크스바겐이 최근 신형 파사트의 이미지를 외신을 통해 공개했다.

신형 파사트는 폴크스바겐의 콘셉트카 티록(T-Roc)과 NMC와 비슷한 각진 헤드램프와 날렵한 모양의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스포티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준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중 2.0리터 트윈터보 TDI 4기통 엔진에 7단 DSG 변속기를 적용한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49.6kg.m를 발휘한다.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29.3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 당 108g다.

폴크스바겐이 1.6리터 4기통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장착한 버전을 라인업에 추가할 것이라는 일부 외신의 새로운 예측이 실현된다면 유럽기준 복합연비 31.9km/l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출시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9.9kWh 리튬이온배터리와 함께 1.4리터 TSI 4기통 엔진을 전기모터에 맞물려 최고출력 208마력, 최대토크 40kg.m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모드로는 최대 50km를 달릴 수 있고 복합주행거리는 966km다.

이 차는 알루미늄과 고강도 철제를 사용하는 폴크스바겐의 가로배치 엔진 전용 ‘MQB’를 기반으로 해 공차중량은 84kg 줄였고, 연비효율은 20% 높였다.

실내는 폴크스바겐의 새로운 MIB I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12.3인치 TFT스크린으로 꾸몄다.

신형 파사트는 오는 10월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정식으로 공개한 후, 가격을 2만1000파운드(약 3635만 원)로 매겨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