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유골 발견, 건설현장의 420여구 정체는?

동아경제

입력 2014-05-15 17:12 수정 2014-05-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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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유골 발견'

청주의 한 축구공원 공사현장에서 과거 공동묘지의 유골 420구가 발견됐다.

14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13일 오후 청주 휴암동 축구공원 공사 현장에서 문화재 발굴 조사를 진행하던 공사 관계자들의 신고로 조사한 결과 유골 420여구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신고자들이 처음 30여개의 유골을 발견했고, 청주시와 경찰이 가세해 총 420여구의 유골을 추가 발견한 것.

발견 당시 유골들은 비닐에 25구씩 묶여 싸여 있었다.

청주시는 이 축구공원 조성 용지는 예전 공원묘지 터로, 1993년 산남택지 개발 과정에서 나온 무연고 분묘 유골을 이곳에 매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주 유골 발견 소식에 네티즌들은 "청주 유골 발견, 진실은", "청주 유골 발견, 사실이 뭘까", "청주 유골 발견 무섭다", "청주 유골 발견 정확한 수사가 필요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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