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도 따돌려…수입車 만족도 1위는?
동아경제
입력 2012-05-16 08:00 수정 2012-05-16 15:18
“역시!” 구매 후 가장 만족하는 수입車는?
폴크스바겐 제타가 수입차 소유 운전자들로부터 품질만족도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폴크스바겐
수입자동차를 소유한 운전자들은 폴크스바겐 ‘제타’의 품질에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자동차전문 리서치업체 마케팅인사이트는 ‘수입차 종합체감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제타’와 함께 ‘골프’가 2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을 휩쓸었다.
업체는 3년 이내(2008년 7월 이후) 수입차를 구입한 1388명에게 상품성과 디자인, 경제성 등의 품질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질문해 총점 100점(항목별 1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그 결과 폴크스바겐 ‘제타’와 ‘골프’가 각각 91.4점과 87.9점을 받아 1·2위를 차지했고 혼다 ‘어코드(87.2점)’, 도요타 ‘캠리(82.7점)’, 인피니티 ‘G시리즈(80.8점)’가 뒤를 이었다.
특히 폴크스바겐은 체감만족 평가 부분 7개 중에서 ‘디자인’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에서 5위권 안에 들며 브랜드의 가치를 높였다.
혼다 ‘어코드’는 외부 디자인과 품질전반, 구입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도요타 ‘캠리’의 경우 상품성과 유지비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입차는 이 같은 전체 체감만족도에서 국산차를 앞질렀다. 수입차는 평균 81.3점을, 국산차는 74.7점을 기록했다. 세부 체감만족도 부문 모두에서 수입차는 국산차를 최소 3.1점(유지비용)에서 최대 11.9점(성능·기능)까지 앞선 결과를 보였다.
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유지비용과 구입가격에 대한 만족도에서 국산차를 앞서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경제적 비용 부분을 이미 각오하고 수입차를 산 사람들이 되레 그 비용만큼의 효용가치를 체감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되면 다음 번 구매 역시 수입차로 이어질 것”이라며 “수입차에게는 기회가 국산차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폴크스바겐 제타가 수입차 소유 운전자들로부터 품질만족도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폴크스바겐수입자동차를 소유한 운전자들은 폴크스바겐 ‘제타’의 품질에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자동차전문 리서치업체 마케팅인사이트는 ‘수입차 종합체감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폴크스바겐은 ‘제타’와 함께 ‘골프’가 2위에 오르는 등 상위권을 휩쓸었다.
업체는 3년 이내(2008년 7월 이후) 수입차를 구입한 1388명에게 상품성과 디자인, 경제성 등의 품질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질문해 총점 100점(항목별 1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그 결과 폴크스바겐 ‘제타’와 ‘골프’가 각각 91.4점과 87.9점을 받아 1·2위를 차지했고 혼다 ‘어코드(87.2점)’, 도요타 ‘캠리(82.7점)’, 인피니티 ‘G시리즈(80.8점)’가 뒤를 이었다.

혼다 ‘어코드’는 외부 디자인과 품질전반, 구입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고 도요타 ‘캠리’의 경우 상품성과 유지비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입차는 이 같은 전체 체감만족도에서 국산차를 앞질렀다. 수입차는 평균 81.3점을, 국산차는 74.7점을 기록했다. 세부 체감만족도 부문 모두에서 수입차는 국산차를 최소 3.1점(유지비용)에서 최대 11.9점(성능·기능)까지 앞선 결과를 보였다.
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유지비용과 구입가격에 대한 만족도에서 국산차를 앞서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경제적 비용 부분을 이미 각오하고 수입차를 산 사람들이 되레 그 비용만큼의 효용가치를 체감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되면 다음 번 구매 역시 수입차로 이어질 것”이라며 “수입차에게는 기회가 국산차에게는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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