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9 정말 BMW와 닮았나?’ 디자인 핵심은 바로…
동아경제
입력 2012-03-29 11:34 수정 2012-03-29 11:42

“기존 대형 세단이 무겁고 권위적인 이미지였다면 K9는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존경받으면서도 여전히 젊은 감각과 멋을 유지하는 고객들을 주요 타깃 이미지로 설정했다.”
민창식 기아차 외장디자인 2팀장은 29일 서울 CGV청담 씨네시티에서 열린 ‘기아차 디자인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5월 출시를 앞둔 대형세단 K9의 실내외 디자인을 설명했다.
민 팀장은 “전통적인 고급 세단의 이미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모던함이 가미된 세련된 럭셔리 스타일을 완성시키기 위해 ▲매력적인 강인함(Charismatic Bold), ▲역동적인 고급스러움(Dynamic Luxury), ▲미래지향(Futuristic)을 K9의 주요 디자인 키워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K9’의 크기는 전장 5090mm, 전폭 1900mm, 전고 1490mm로 긴 프론트 후드와 짧은 트렁크 데크를 적용해 역동성과 속도감을 강조했다. 또한 3045mm의 대형 휠베이스를 확보해 안정감 있는 차체와 여유 있는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앞모습은 입체감과 통일감이 있는 패밀리 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기아차 디자인 DNA를 계승하고 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및 인테이크 홀의 구성에 대담하고 개성 있는 비례를 적용했다.
K9는 후드에서 범퍼 하단까지 한 번에 연결되는 원스킨 후드범퍼 스타일을 적용해 전면부의 볼륨감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이면서도 매끄러운 실루엣 라인을 완성했다. LED 풀 어댑티브 사각형 헤드램프를 라디에이터 그릴보다 높게 위치시킴으로써 고성능 럭셔리 세단으로 카리스마가 느껴지도록 했다.
옆모습은 전형적인 세단의 이미지를 재해석해 전체적으로 입체감 있는 볼륨과 간결하면서도 힘찬 선의 조화를 통해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헤드램프에서 측면 펜더 가니쉬를 거쳐 도어핸들, 테일 램프까지 선으로 이어지며 매끄러운 속도감을 느끼게 했다.
돌출형(KICK-UP)으로 처리된 트렁크 상단부는 모던한 옆모습과 조화를 이뤄 안정감과 함께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서의 품위를 지녔다. 날렵한 면발광 LED 리어콤비램프, 품격을 강조한 크롬 가니쉬, 다이내믹하고 고급스러운 범퍼내장형 머플러 등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K9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 진보된 신기술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기아차의 진보한 디자인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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