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SM7’ 벌써 4000대…단숨에 동급 2위
동아경제
입력 2011-08-16 16:17 수정 2011-08-17 09:38
르노삼성자동차 올 뉴 SM7이 지난달 19일 부터 받은 사전 계약 대수가 4000건을 돌파했다. 사진=동아닷컴‘올 뉴 SM7’ 출시로 상반기 현대기아차에 구겨졌던 르노삼성자동차의 상처 난 자존심이 회복될 수 있을까.
16일 르노삼성차는 신형 SM7의 공식 판매 시작을 알리며 지난달 19일부터 받은 사전 계약 대수가 4000건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런 판매량은 국내 준대형차 시장의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승승장구하던 현대차 그랜저는 지난달 9019대를 팔아 올 들어 처음으로 1만대에서 내려왔고, 기아차 K7은 지난달 1531대, 한국지엠 알페온은 580대가 팔렸다. 이들 모두 연평균 판매량에 못 미치고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25일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했을 당시 다른 차종 생산을 줄이면서까지 올 뉴 SM7에 공을 들였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실물이 전시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사전예약이 쇄도했다”며 “신형 SM7을 기다렸던 고객들은 7년 만에 바뀐 품질과 디자인에 상당히 만족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영업총괄 최순식 전무는 “올 뉴 SM7은 준대형 세단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고 동시에 르노삼성차의 판매 신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SM7은 지난 2005년 1월 출시 한 달 만에 3071대를 판매했고 올해는 월 평균 1000대 가량 판매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2075대를 팔아 올 뉴 SM7 출시를 앞두고 주목받았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제2 마라톤 붐’의 그늘 부상…“이렇게 하면 줄일 수 있다”[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 “세계 질서는 필연 아닌 선택의 결과… 다른 미래 상상할 수 있어야”[이설의 글로벌 책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