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여성을 위한 콘돔 ‘케어허(Care Her)’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5-12-02 16:56

국내 최초로 여성의 건강을 배려한 콘돔이 출시됐다. ‘여성을 생각하는 콘돔’을 캐치프레이즈로 탄생한 ‘케어허(Care Her)’는 사용 주체를 ‘남성’보다 ‘여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다수의 콘돔은 착용자인 남성 중심 디자인과 기능성에 집중하고 있다. 반면 케어허는 여성의 청결과 건강을 먼저 생각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만하다. 브랜드명 역시 제품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케어허(Care Her)로 남성 소비자 위주의 콘돔 톤셉트에서 과감히 벗어나 여성을 위한 콘돔을 모토로 개발에 집중했다.
케어허의 차별화된 기능은 우선 수용성 윤활유 적용에 있다. 수용성 윤활유의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인해 여성들이 기존 콘돔에서 느낄 수 있는 이질감을 최소화했다. 사용 후에도 남아있는 윤활유를 쉽게 물로 씻어낼 수 있어서 콘돔 사용을 꺼려하는 젊은 여성들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했다. 두 번째는 유칼립투스 추출액의 첨가다. 유칼립투스의 효능에는 살균, 진정작용에 있다. 콘돔 제품에 유칼립투스 추출액을 적용한 사례는 케어허가 최초다.
케어허는 플레이보이 콘돔 한국 공식 제조 유통사인 메디바이스코리아에서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신상품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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