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이비자? 우리나라 ‘하비자’에서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즐겨요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8-16 15:17 수정 2017-08-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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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브랜드인 코로나(Corona)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서피비치에서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욜로족(YOLO)’이라는 신조어가 회자되고 있다. 원래 미국의 버락오바마 전 대통령이 연설 중 한 말인데,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 편에서 또 다시 집중 조명되면서 자신의 행복을 중시하는 삶이 중요시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알려진 것이 스페인 이비자 섬이다. 이비자는 연간 40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 휴양지인데 일년 내내 쾌청한 날씨에 오랫동안 발달한 페스티벌 문화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일류 DJ들과 함께 하는 해변 페스티벌은 국내 매스컴에도 심심찮게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에 포함되기도 했다.

스페인에 이비자가 있다면 국내에는 ‘하비자’가 있다. 하비자는 강원도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 서피비치의 별칭이다. 친숙한 맥주 브랜드인 코로나(Corona)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서피비치에서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코로나는 양양 하조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서피비치(Surfyy Beach)일대를 이국적인 분위기로 꾸미고,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로나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맥주로서, 투명한 병에 담겨 맥주의 금빛 자태를 관찰할 수 있다는 마케팅 요소로 유명하다. 병 입구에 라임이나 레몬 등을 꽂아서 마시는 방법으로도 잘 알려진 맥주다.

이국적인 해변에서 라임을 끼운 코로나를 맛보고 싶다면, 페스티벌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코로나 선셋 위크(Corona Sunset Week)’에 참여하면 된다. 방문객은 평일 주말 가릴 것 없이 코로나 선셋 위크 기간 동안 코로나 전용 바에서 라임을 끼운 코로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국내에서는 아직 대중화되지 못해 아쉬웠던 서핑 강습과 함께 티셔츠 꾸미기, 휴양지 메이크업 및 타투, 태닝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며, 저녁에는 EDM파티, 캠프파이어와 크릴드칸쿤에서 바비큐와 등 애프터 파티도 즐길 수 있다.바비큐 등 애프터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오는 26일과 27일은 메인 행사인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Corona Sunset Festival)’이 개최된다. 레게 음악밴드 ‘김반장과 윈디시티’를 포함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음악 공연 및 DJ 세션이 진행되는 등 이비자 못지 않은 열정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코로나 관계자는 “하루 중 가장 아름다운 시간으로 손꼽히는 석양(Sunset)과 가장 잘 어울리는 브랜드인 코로나가 일몰이 아름다운 양양 해변에서 작년의 호응에 부응하고자 대규모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며 “코로나만의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여방법은 소셜커머스 위메프를 통해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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