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 겨울 나들이 코스로 인기
동아경제
입력 2019-01-08 11:50 수정 2019-01-08 11:54
사진제공=서울랜드
도시빙어, 핑크스튜디오, 베스트키즈, VR게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입·출구부터 눈썰매 슬로프 정상에 이르기까지 눈썰매장 곳곳에 라바 캐릭터를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눈썰매를 타는 동안 라바를 곳곳에서 발견하는 재미를 유도하는 한편, 눈을 배경으로 라바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용객의 안전과 편리한 이용을 위해 눈썰매장은 약 8,500㎡(2,600여 평)의 부지에 유아용(폭 18m, 길이 50m) 슬로프와 일반용(폭 40m, 길이 120m)슬로프로 나뉘어 운영된다. 눈썰매장의 경사는 어린이 14도, 성인 17도로 연령에 맞게 슬로프를 선택해 속도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쉼터와 푸드코트도 마련돼 있어 장시간 시설을 즐기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서울랜드는 눈썰매장 외에도 따뜻한 실내 시설과 공연을 즐기며 몸을 녹일 수 있는 실내코스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다양한 배경과 전문가급 조명이 구비돼 ‘인생사진’ 공간으로 주목받는 '핑크스튜디오' △파도슬라이드, 타워 놀이터, 키즈트레인 등이 마련된 400평 규모의 실내 놀이시설 ‘베스트키즈’ △다양한 종류의 VR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VR게이트’ 등 실내 시설과 함께 마술 공연 ‘비탈리의 매직하우스’, 락 뮤지컬 ‘프리즌’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빙어축제와 빙어낚시를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도시빙어’가 겨울 가족 나들이객들의 눈길을 끈다. 도시빙어는 테마파크 최초로 운영하는 빙어축제로, 교외로 나가야만 볼 수 있었던 빙어축제를 도심에서 만나는 절호의 기회다. 낚시뿐만 아니라 맛있는 겨울철 먹거리까지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한편, 서울랜드 삼천리동산에 위치한 라바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자유이용권, 연간회원권 소지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시설 및 요금정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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