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창립 30주년 ‘아시아나 드림 페스티벌’ 진행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8-02-13 13:51 수정 2018-02-13 16:01
회사 창립 1기 입사한 김혜련 수석사무장 특별 강연, 클래식 공연 등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은 12일 서울 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2014년부터 직업강연과 문화·예술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행사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1988년 아시아나항공 창립 당시 1기로 입사한 후 지금까지 현역으로 뛰고 있는 김혜련 수석사무장이 강사로 나섰다.
김혜련 수석사무장은 “1988년 12월 23일 아시아나항공 첫 취항편에 탑승 근무한 이래 1만4100시간을 하늘에서 보냈지만 아직도 모든 비행이 새롭고 기대된다”며 “긍정적인 마인드와 함께 항상 인내와 집중하는 자세로 매사에 임하면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 소속 박수용 부기장의 직업강연, 금호영아티스트 및 금호영재콘서트 출신 음악가들로 구성된 관악 앙상블 ‘수플레’ 공연, 경품 추첨 행사 등을 진행했다. 공연을 한 금호영아티스트와 금호영재콘서트는 전도유망한 어린 음악인들을 선발해 이들의 데뷔 무대를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후원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총 2000여회의 드림페스티벌과 색동나래교실 등 각종 교육기부 강연을 진행했고, 수혜 학생은 약 20만 명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러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교육부 주관의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7년 12월에는 3년 연속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한 기업과 기관에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