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대출금리도 내년 1월 오를듯
정임수기자
입력 2016-12-01 03:00
주택금융公 “연말까진 동결”
서민층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연말까지 현재의 연 2.50∼2.75%로 유지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올 6월 한 차례 금리를 인하한 뒤 6개월간 동결한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대로 오르는 등 시장 금리가 상승하고 있지만 서민층의 상환 부담을 덜고자 금리를 동결했다”고 말했다. 보금자리론은 지난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서민 실수요자만을 대상으로 공급되고 있다.
다만 공사 측은 내년 시장 금리 상황과 정책모기지 상품 개편 등을 고려해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보금자리론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금융당국은 연내에 보금자리론을 비롯해 정책모기지 적용 대상을 강화하는 등 상품 체계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서민층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연말까지 현재의 연 2.50∼2.75%로 유지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올 6월 한 차례 금리를 인하한 뒤 6개월간 동결한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대로 오르는 등 시장 금리가 상승하고 있지만 서민층의 상환 부담을 덜고자 금리를 동결했다”고 말했다. 보금자리론은 지난달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서민 실수요자만을 대상으로 공급되고 있다.
다만 공사 측은 내년 시장 금리 상황과 정책모기지 상품 개편 등을 고려해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 보금자리론의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금융당국은 연내에 보금자리론을 비롯해 정책모기지 적용 대상을 강화하는 등 상품 체계를 전면 개편할 방침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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