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수익성-안정성 특징 갖춘 평창 공매아파트
김민식 기자
입력 2017-12-15 03:00 수정 2017-12-15 03:00
평창 데이즈힐
주택 가격 상승으로 주택투자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부동산 재테크에서 상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수익을 보던 수익형부동산마저 하락세를 겪음에 따라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공매물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법인이 공매물을 통째 매입해 기존 분양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공개매각하는 물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매물은 ‘수익성’과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특징을 갖췄다. 매물의 특성상 건축물 감정을 거치기 때문에 현 시세의 가치를 알 수 있고, 할인 분양 을 받았을 시 차익을 볼 수 있다.
이런 공매아파트 물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이 ‘평창 데이즈힐’이다. 평창 데이즈힐(455가구)은 ㈜이원디벨로퍼가 올해 초 한국자산신탁에서 공매물건으로 나온 것을 전 가구 매입해 일부 가구만 분양(매각)하는 단지다.
평창 데이즈힐은 겨울올림픽 호재와 갖가지 인프라 확충으로 미래 입지가치가 뛰어날 뿐 아니라 최초 분양가에 최대 54%까지 할인 분양(매각)함에 따라 높은 시세차익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창 데이즈힐의 분양가는 105동 GT102호 기준 7억6932만 원이었던 최초분양가가 현재 3억5862만 원에 조정되었으며, 여기에 20% 추가 할인이 더해져 2억9048만2000원에 분양된다. 약 4억8000만 원의 큰 폭의 할인율이 적용된 셈이다. 20% 할인 내용은 여행서프트기업 ‘카야’의 숙소로 지정하면 조정가의 10%를 분양자에게 일시 지급하며, 추가로 분양가의 약 10%에 해당하는 풀옵션 고급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취득세 1%, 부가가치세 면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소유권 구분등기 등 다양한 부동산세제 혜택과 함께 이미 준공된 물건으로 중도금대출 없이 계약 후 바로 잔금대출로 진행된다.
평창 데이즈힐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394-31 일원에 위치하며, 전체 7개 동으로 전용면적별 31m²S 234채, 31m²T 77채, 31m²GT 21채, 55m²S 2채, 55m²T 13채, 82m²S 1채, 82m²T 33채, 84m²S 48채, 84m²GT 16채로 구성돼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주택 가격 상승으로 주택투자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부동산 재테크에서 상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수익을 보던 수익형부동산마저 하락세를 겪음에 따라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공매물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법인이 공매물을 통째 매입해 기존 분양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공개매각하는 물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매물은 ‘수익성’과 ‘안정성’이라는 두 가지 특징을 갖췄다. 매물의 특성상 건축물 감정을 거치기 때문에 현 시세의 가치를 알 수 있고, 할인 분양 을 받았을 시 차익을 볼 수 있다.
이런 공매아파트 물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곳이 ‘평창 데이즈힐’이다. 평창 데이즈힐(455가구)은 ㈜이원디벨로퍼가 올해 초 한국자산신탁에서 공매물건으로 나온 것을 전 가구 매입해 일부 가구만 분양(매각)하는 단지다.
평창 데이즈힐은 겨울올림픽 호재와 갖가지 인프라 확충으로 미래 입지가치가 뛰어날 뿐 아니라 최초 분양가에 최대 54%까지 할인 분양(매각)함에 따라 높은 시세차익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창 데이즈힐의 분양가는 105동 GT102호 기준 7억6932만 원이었던 최초분양가가 현재 3억5862만 원에 조정되었으며, 여기에 20% 추가 할인이 더해져 2억9048만2000원에 분양된다. 약 4억8000만 원의 큰 폭의 할인율이 적용된 셈이다. 20% 할인 내용은 여행서프트기업 ‘카야’의 숙소로 지정하면 조정가의 10%를 분양자에게 일시 지급하며, 추가로 분양가의 약 10%에 해당하는 풀옵션 고급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취득세 1%, 부가가치세 면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소유권 구분등기 등 다양한 부동산세제 혜택과 함께 이미 준공된 물건으로 중도금대출 없이 계약 후 바로 잔금대출로 진행된다.
평창 데이즈힐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394-31 일원에 위치하며, 전체 7개 동으로 전용면적별 31m²S 234채, 31m²T 77채, 31m²GT 21채, 55m²S 2채, 55m²T 13채, 82m²S 1채, 82m²T 33채, 84m²S 48채, 84m²GT 16채로 구성돼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