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설과 중국 예술의 조화”…제주서 ‘한중 문화교류 중국서화작품 전시회’ 개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27 09:00 수정 2019-07-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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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한중수교 27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연동에 들어서는 ‘신제주 연동 트리플시티’ 견본주택에서 ‘제1회 한중 문화교류 중국 서화작품 제주전시회’가 열린다. 중국 화가 25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전시는 2개월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전시 공간으로 사용되는 신제주 연동 트리플시티 견본주택은 고급 갤러리처럼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트리플시티’는 제주의 청담동이라고 불리는 신제주 연동에 들어서는 고급 주거단지다. 견본주택은 이를 반영해 고급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한국의 건설과 중국의 예술이 협업한 첫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몇 년 전 사드배치로 인해 급속히 냉각된 한국과 중국 사이의 기류를 문화를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전시회에는 한국과 중국의 유명인사들이 대거 초청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주요 초청자로는 강림 화인연합총희 회장과 트리플시티 위탁사 메트로폴리탄 대표, 이수성 전 국무총리, 조연 스님 등이 꼽힌다. 전시는 한국의 주거공간과 중국의 서화작품이 조화를 이룬다고 전시회 관계자는 전했다.

전시회를 통해 트리플시티도 소개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입지와 주거 서비스가 공개된다. 주요 서비스로는 1년 무료회원권이 제공되는 고급 사우나와 수영풀장, 대규모 피트니스센터 등이 있다. 단지 1층에는 대형 스트리트 상가가 들어선다. 실내는 거실부터 욕실까지 고급 소재로 꾸며진다. 분양 관계자는 “청담동 수준의 고급 주거 공간 설계가 적용돼 차별화된 생활을 추구하는 한국과 중국 소비자들을 매혹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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