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송 더샵 데시앙’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올 부산∙경남지역 최고 경쟁률

동아경제

입력 2019-05-17 10:01 수정 2019-05-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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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태영건설 컨소시엄, ‘사송 더샵 데시앙’ 견본주택에 몰린 인파

1,381가구 모집에 1만1,805명 접수… 최고 17.24대 1, 평균 8.55대 1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이 공급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이 올해 부산∙경남 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을 1순위에서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사송 더샵 데시앙’의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 331가구를 제외한 1,381가구 모집에 1만1,805명이 몰리며 최고 17.24대 1, 평균 8.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부산∙경남지역 최고 청약경쟁률을 갈아치운 기록이다. 올해 들어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1순위 마감한 단지는 부산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유일한 상황이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힐스테이트 명륜 2차’ 대비 청약 경쟁률은 약 3배, 청약 접수건수는 5배 이상 많이 접수되는 성적을 거뒀다.

블록별로 경쟁률을 살펴보면, C1블록이 594가구 모집에 4,727건이 접수돼 평균 7.96대 1, B4블록이 414가구 모집에 3,837건이 접수돼 평균 9.27대 1, B3블록이 373가구 모집에 3,241건이 접수돼 평균 8.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B4블록에서 나왔다. 전용 84㎡A는 148가구 모집에 2,552명이 청약을 신청해 17.24대 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사송신도시 인기 단지로 첫 분양인데다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분양으로 주목 받으면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며 “부산생활권 입지는 물론 합리적인 분양가로 주목 받았고, 평면과 내부 자재 구성은 물론 단지 내 특화설계 등이 최근 분양한 부산과 경남지역 단지 중 가장 신경을 썼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 B-3, B-4, C-1 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7개 동, 전용면적 74~101㎡, 3개 단지 총 1,712세대 규모이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이 2021년 완료될 예정이어서 단지 인근에 들어설 내송역(예정)을 이용하면 두 정거장만에 부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예정)은 물론 도보거리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계획이어서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당첨자는 C-1블록이 22일, B-3블록 23일, B-4 블록이 24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 계약은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계약자들에게는 계약금 10%,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시 1차 계약금 1,00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2차 계약금은 계약 이후 3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부산대양산캠퍼스역 앞)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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