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아파트 인기, 올해도 이어진다
동아경제
입력 2019-03-27 10:41 수정 2019-03-27 10:46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조감도브랜드 아파트 1차에 이어 2차, 3차 잇따라 공급된 지역, 집값도 껑충
태영건설, 전주 에코시티에 5,267가구 매머드급 브랜드타운 형성
지역 내에서 인기를 검증 받은 시리즈 아파트의 인기는 높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인해 수요자들이 안정적인 곳으로 청약통장을 사용하려 하기 때문.
시리즈 아파트는 지역에 단일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기 때문에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생활 인프라가 확충돼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실수요자들의 만족도가 크다.
이렇다 보니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시리즈 아파트의 청약성적은 우수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청약접수를 받은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Ⅱ’ 아파트는 평균 7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완판에 성공했다. 2017년 12월 분양한 1차 역시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리즈 아파트는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인천송도국제도시 RC1블록에 공급한 ‘송도 호반베르디움 2차’ 전용면적 84㎡은 지난달 분양가인 4억 964만원보다 1억 1,000만원 이상 오른 5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2017년에 분양한 ‘송도 호반베르디움 3차’ 전용면적 75㎡ 역시 같은 달 4억 5,46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3억 9,160만원) 5,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정책으로 인해 수요자들이 신중히 내집마련에 나서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은 분양 성공한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2차, 3차의 분양을 준비한다”라며 “하나의 브랜드로 연달아 조성된 ‘브랜드 타운’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지역 시세를 이끌어갈 수 있어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전주 에코시티 내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후속’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영건설은 오는 4월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에코시티 데시앙 1차(4·5블록)’, ‘에코시티 데시앙 2차(7·12블록)’, ‘데시앙 네스트(8블록)’, ‘데시앙 네스트Ⅱ(3블록)’와 함께 5,267가구(임대주택 포함)로 구성된다. 이는 에코시티 내 최대 규모 매머드급 단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75~125㎡ 878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분이 약 30%에 달한다. 지금까지 에코시티 내에서 주로 중소형으로만 공급돼 전용 85㎡ 초과 중대형에 대한 희소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센트럴파크(세병공원)와 세병호, 백석저수지 등 호수공원과 저수지를 배경으로한 우수한 조망도 갖췄다. 또 전 세대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단지 내 중앙광장의 갤러리정원, 데일리가든, 감성정원, 바람길, 올레길 등을 적용한 자연친화적 에코단지다.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은 상업·쇼핑·문화인프라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에코시티 내 상업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예정), CGV(예정)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 농수산물시장, 소리문화의 전당, 전주동물원, 전북대학교 병원 등도 가깝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호남고속도로 전주IC, 익산포항고속도로 완주IC, 완주순천고속도로가 인접해 수도권 및 영남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게다가 동부대로를 통해 군산, 익산, 완주 및 전주시내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과학로를 이용해 전주~완주 산업단지까지 바로 연결된다.
한편,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14블록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39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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