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제일 풍경채 위너스카이’ 상업시설 분양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4-04 09:35 수정 2018-04-04 09:40
공공기관이나 관공서 등 행정타운이 밀집한 지역 내 상업시설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공무원 등 근로자들을 필두로 한 고정수요는 물론 업무상 오가는 유동인구 등 풍부한 고객들로 상권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상업용부동산 2017년 4분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청, 정부서울청사, 종로구청 등 행정기관과 가까운 광화문 일대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2.09%로 서울시 전체 평균(1.86%)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부산시청, 부산지방경찰청 등 공공기관이 밀집한 연산로터리도 2.70%로 부산시 전체평균(2.41%)을 웃돌았다.
임대료도 차이가 난다. 대전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정부대전청사 및 대전시청이 인접한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상가(1층, 전용면적 99㎡)의 임대료는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200만 원이다. 반면 조금 떨어진 월평동의 한 상가(1층, 전용면적 100㎡)는 보증금 2000만 원에 월세는 100만 원에 형성돼 있다. 비슷한 면적인데도 월평동 상가의 보증금과 월세가 현저히 낮은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 일대 상권을 보면 안정적인 수입이 있고 주택구매력이 높은 공무원들을 기반으로 수요가 형성돼 있어 공실률이 낮고 수익률도 높은 편”이라며 “이런 곳은 문화, 상업시설들이 대규모로 지어지는 경우가 많아 부동산시장도 성장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세종시의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세종정부청사가 자리한 세종시에는 행정수도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데 내년 중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전할 예정이고 대통령 제2집무실, 국회분원 설치 등의 계획도 발표됐다.
이 일대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스트리트몰 어반아트리움, 세종시 유일의 백화점 UEC 부지 등이 들어설 예정. 이달엔 어반아트리움, 백화점 부지와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상업시설도 분양한다.
제일건설이 2-4생활권 P3구역 HC2블록에 선보이는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지하 2층~지상 37층 규모로 지어지는 주상복합단지다. 아파트 771가구(전용면적 84~158㎡)와 상업시설로 구성됐으며 이달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세종정부청사, 국세청, 한국정책방송원 등 행정기관과 주요 상권과 가까워 자연스럽게 고객 유입이 가능한 것은 물론 교통·문화 등 세종의 대표적인 인프라가 몰린 중심입지라는 평을 받고 있다. BRT정류장, 세종IC, 서울~세종고속도로(예정) 등 교통환경을 갖췄고 제천, 어린이공원, 빛가람수변공원, 세종호수공원 등 자연환경이 풍부하다. 도시상징광장, 세종아트센터(예정), 국립박물관(예정)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설계공모방식을 거쳐 우수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지상 1~2층에 197실로 구성된 대규모 아일랜드형 테라스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지하주차장부터 2층까지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며 에스컬레이터도 5개소 설치됨에 따라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아파트 내부설계도 우수하다. 4베이 판상형, 3면개방 타워형,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복층형 등 다양한 평면과 함께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제공과 가변형 벽체 적용으로 수요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본보기집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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