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오름세 주춤… 지난주 0.11% 상승 그쳐

강성휘 기자

입력 2018-03-12 03:00 수정 2018-03-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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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4주 연속 줄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3%로 전주(0.32%)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2월 둘째 주 이후 계속 하락세다.
유형별로는 재건축 아파트 상승세 둔화가 두드러졌다. 3월 첫째 주 0.22% 올랐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0.11% 오르는 데 그쳤다. 일반 아파트값 상승률은 0.34%에서 0.33%로 0.01%포인트 줄었다. 지역별로는 동작(0.84%), 동대문(0.82%), 강동구(0.53%) 등이 많이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등 수도권 다른 지역도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신도시 아파트값 상승률은 0.08%로 전주(0.1%)보다 소폭 줄었다. 강남과 가까운 분당(0.2%), 평촌(0.1%) 등의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기 때문이다. 경기와 인천은 과천(0.33%), 의왕시(0.25%) 등 강남 인근 지역에서 일부 거래가 이뤄지며 상승률이 0.02%에서 0.04%로 소폭 커졌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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