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파란불’ 울산…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주목

동아경제

입력 2019-03-25 13:36 수정 2019-03-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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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투시도

예타면제사업, 고용유발 효과 1만4,000명·생산유발 효과 3조원 기대
직주근접 단지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는 29일 견본주택 오픈

울산 지역 경제를 살리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면서 수요 확대에 따른 주택시장에 파란불이 켜졌다. 울산시 지역 내 3개 사업이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예비 타당성 조사가 면제가 확정되고 조선업 및 자동차 산업의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다.

울산시는 예비 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와 산재전문 공공병원, 농소~외동 국도 확장 등 3개 사업으로 인해 총 1만4,000여 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3조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울산의 동서축을 잇는 교통망인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울주군 미호 분기점(JTC)에서 국도 31호선 강동IC까지 총 25.3㎞가 연결되는 사업으로 1만1,660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 효과와 2조5906억원 상당의 생산 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산재전문 공공병원은 1,841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2,84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울산발전연구원은 추정했다. 울산과 경주를 연결하는 경주 외동~울산 북구 농서(천곡) 간 국도건설 사업도 1,740명의 일자리 창출 및 3,8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조선업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경제도 빠르게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울산시는 조선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조선업 기능인력 양성 및 확보 지원방안’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울산의 주력인 조선업 회복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강도 높은 재정 투입과 행정 지원을 내용으로 담았다.

이처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주택 시장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가 되면서 한동안 공급이 없었던 울산에 신규 아파트 분양에 따른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티건설은 오는 29일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128-1(구 올림피아호텔 부지) 일원에 들어서는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할 예정이다. 시공은 두산건설이 맡았으며,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8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와 전용면적 32~78㎡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된다.

‘문수로 위브더제니스’는 우수한 교통여건과 대규모 산업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단지다.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주력 업종의 기업이 입주한 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산•학•연 융합형 연구 특화단지로 조성되는 울산 테크노산업단지가 단지 남측에 위치해 배후수요는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단지 앞에 위치한 공업탑 로터리는 울산 교통의 요충지이자 남구 문수로 교통의 중심축으로 이를 통해 시•내외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시외 버스터미널과 부산-울산 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옥동-농소 고속화도로는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동서축 교통망을 확충하는 울산외곽고속도로(2026년 완공 예정)가 지난 1월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돼 타 지역과의 교통 접근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신정동 일대는 울산 지역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옥동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다. 롯데마트 울산점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홈플러스, 중앙병원, 울산광역시청 등 이용이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CGV, 울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이 밀집되어 있는 삼산동 일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뛰어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울산의 명문학교로 불리는 학성고와 울산여고가 도보권에 위치하며, 이외 옥동초, 신정초, 학성중, 울산서여중, 신정고도 인근에 위치한다. 울산의 명문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는 데다 울산 지역의 대표 번화가이자 중심 학원가인 옥동 학원가도 인접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갖췄다. 울산의 대규모 학원가가 문수로 양편에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성당 삼거리 주변에 대형 학원들이 들어서 있다. 울산의 대치동이라 불리며 공교육과 사교육을 모두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KT IoT 서비스가 적용돼 인공지능 아파트로 편리함을 더할 방침이다. 월패드와 스마트홈 앱으로 엘리베이터 호출과 택배확인은 물론, 가스안전기 및 조명, 냉난방 전원 조절도 가능하다. 최첨단 특화 시스템도 반영된다.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는 전열교환 환기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며, 차량 출입구 주차관제 시스템을 통해 보안 안전성을 높였다. 원격검침 시스템, 현관 일괄제어 시스템도 적용된다.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대기전력 차단장치를 구축해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문수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온천으로 유명했던 구 올림피아 호텔 부지에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천연 온천 사우나가 입점할 예정이며, 야외 족욕탕 시설도 계획돼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계약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아파트는 제네시스 G90 2대, 오피스텔은 팰리세이드 2대와 제네시스 G80 1대를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 1612-3번지(롯데백화점 건너 편)에 조성중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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