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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개 중 8곳 콜…판 커진 반포1 3주구 수주 경쟁

뉴스1

입력 2019-01-10 20:34:00 수정 2019-01-10 20: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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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대림·대우·GS·현대eng·포스코·롯데 참여 의사
“최종 레이스는 아직 고민…현대 vs GS 리턴매치 관심”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모습.(뉴스1 자료사진)© News1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하 3주구)에서 대규모 재건축 수주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국내 대형건설사 상위 10곳 가운데 8곳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재건축 시장에 불을 지폈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018년 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8곳이 3주구 재건축조합에 시공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다.

앞서 조합은 지난 7일 임시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시공사 선정을 취소했다. 총 1622명의 조합원 가운데 857명(서면결의서 제출 포함)이 참석해 745명이 찬성했다.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과거 시공사 입찰경쟁에서 세 차례나 유찰되는 등 대형 건설사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HDC현산만 계속 입찰해 지난해 4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그해 7월 시공사 지위를 획득했다. 하지만 특화설계안, 공사비 등을 두고 조합과 현산 사이에 갈등이 생겼고 조합은 현산에 지난달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조합과 HDC현산의 결별로 재건축 사업이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건설업계의 관심이 커졌다. 3주구는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가 대부분 시공사 선정을 마치면서 몇 안 남은 알짜 사업지로 꼽힌다.

조합이 주요 대형건설사에 시공사 참여 의사를 타진했고 대림산업(시평 3위) ·대우건설(4위)·롯데건설(8위)·포스코건설(7위) 등 4곳이 참여 의향서를 냈고 이어 삼성물산(1위), 현대건설(2위), 현대엔지니어링(6위), GS건설(5위)도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공사 지위를 박탈당한 HDC현산(10위)과 SK건설(9위)을 제외한 나머지 10대 건설사 모두가 참여하게 됐다.

건설업계는 막판까지 수주전 레이스를 벌일 건설사가 어디인지 그리고 인근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현대건설과 GS건설의 재대결이 성사될지 주목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7년 반포주공 1·2·4주구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이 사업은 공사비 2조6000억여원 규모로 단군 이래 최대 사업지로 불리며 유례없는 수주전이 벌어졌다.

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한 건설사 관계자는 “현산의 소송과 조합 내부 문제로 한동안 사업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종 입찰 여부는 내부적으로 더 심사숙고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1490가구 규모의 반포주공1단지 3주구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 2091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조합은 의향서를 제출한 각 건설사로부터 사업 제안을 듣고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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