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동물등록 환영합니다"
노트펫
입력 2018-01-19 11:06 수정 2018-01-19 11:06
[노트펫]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재영)는 19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 시행에 대해 환영을 뜻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5일부터 서울 중구 등 전국 지자체 17곳에서 고양이 동물등록 사업을 시작했다.
고양이수의사회는 "지난 십수년간 고양이를 반려하는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그에 따라 반려동물로서 고양이의 위상이 더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국가에서 운영하는 동물등록제의 시행대상에서 정작 고양이는 빠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반려묘가 유실 또는 유기되더라도 동물등록이 의무화되어 있는 반려견에 비해 행정적인 보호를 받을 가능성이 낮았다"며 "길 위의 많은 생명들이 법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채로 남겨져 보호자와 고양이 모두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고 진단했다.
수의사회는 "제도적으로 고양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점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향후 동물등록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 의무 시행돼 유기묘의 발생을 줄이고 고양이 반려인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역시 동물등록 시범사업은 물론 TNR사업 등 반려묘와 길고양이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에 적극 협조하며, 동물복지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 15일부터 서울 중구 등 전국 지자체 17곳에서 고양이 동물등록 사업을 시작했다.
고양이수의사회는 "지난 십수년간 고양이를 반려하는 가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그에 따라 반려동물로서 고양이의 위상이 더없이 높아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국가에서 운영하는 동물등록제의 시행대상에서 정작 고양이는 빠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반려묘가 유실 또는 유기되더라도 동물등록이 의무화되어 있는 반려견에 비해 행정적인 보호를 받을 가능성이 낮았다"며 "길 위의 많은 생명들이 법의 사각지대에 방치된 채로 남겨져 보호자와 고양이 모두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고 진단했다.
수의사회는 "제도적으로 고양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점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향후 동물등록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 의무 시행돼 유기묘의 발생을 줄이고 고양이 반려인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고양이수의사회 역시 동물등록 시범사업은 물론 TNR사업 등 반려묘와 길고양이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에 적극 협조하며, 동물복지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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