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고성능 스포츠카 ‘스팅어’ 핵심 사양 공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4-25 12:16 수정 2017-04-25 12:27
기아자동차가 스포츠카 스팅어의 내장 인테리어와 핵심 드라이빙 스펙을 25일 공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스팅어는 회사 디자인 역량과 R&D기술력이 집약된 후륜 구동 기반의 퍼포먼스 세단이다.
이날 공개된 스팅어 실내 인테리어는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스팅어는 ▲항공기의 한쪽 날개를 형상화해 직선으로 길게 뻗은 크래시 패드 ▲시인성을 높인 플로팅(Floating) 타입 디스플레이 ▲항공기 엔진을 닮은 스포크 타입의 원형 에어벤트 ▲다양한 조작감(다이얼/텀블러 타입)의 버튼을 적용했다.
또한 기아차 최초로 적용된 ‘5가지 드라이빙 모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4.9초만에 돌파하는 동력성능 ▲강력한 퍼포먼스에 걸맞은 최강의 제동성능 ▲최첨단 주행 지원 기술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Highway Driving Assist)’ 등 스팅어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다양한 사양을 공개했다.
스팅어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2.0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과 최대토크 36.0kgf·m,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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