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노트10, 8월7일 베일 벗나…이어폰 단자 사라진다
뉴스1
입력 2019-06-19 16:11 수정 2019-06-19 16:11
갤럭시 노트10 렌더링 이미지(폰아레나)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이 오는 8월7일 공개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8월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노트10 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품 공개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의 롱텀에볼루션(LTE) 모델과 5세대(5G) 이동통신 모델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며, 이중 국내에는 5G 모델만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자체도 16.26㎝(6.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일반모델과 17.27㎝(6.8인치) 크기의 프로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특히 이어폰 단자가 사라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이어폰 단자를 없애는 이유는 이어폰에 연결된 잭의 크기가 지름 3.5㎜여서 이 단자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스마트폰의 두께가 최소 3.5㎜ 이상을 유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두께를 최소화 하기 위해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대신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10의 디스플레이는 올 초 선보인 갤럭시S10과 동일하게 ‘인피니티-O’(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홀 디스플레이는 화면 베젤을 극도로 줄여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남기고, 대신 카메라 위치엔 작은 구멍을 남겨 놓는 형태다. 카메라 위치부분만 베젤을 남겨둔 애플의 ‘노치디자인’에 이용자의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디스플레이 디자인이다.
갤럭시 노트10의 글로벌 출시일은 오는 8월22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 출시일도 비슷한 시기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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