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이틀 연속 선두
뉴시스
입력 2018-09-21 18:43 수정 2018-09-21 18:44
이태희(34)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5억원·우승 상금 1억원)에서 이틀째 선두를 지켰다.
이태희는 21일 비가 내린 가운데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1.72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이태희는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권명호(34)와 함께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이태희는 “아침에는 비가 많이 와서 전반에는 고전했던 것 같다”며 “후반에 비가 그치면서 경기력이 살아났다. 어제만큼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았지만 기회가왔을 때 놓치지 않은 점이 좋은 스코어로 연결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초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태희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권명호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낚으며 8언더파 63타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 상비군과 국가대표를 거치며 유망주로 각광받았던 권명호는 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그러나 프로 데비 이후 아직까지 우승한 경험이 없다. 올시즌에는 지난 7월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5위가 최고 성적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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