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본격화

스포츠동아

입력 2017-07-18 05:45 수정 2017-07-1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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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오른쪽)과 까르띠가 위조앗모조 만디리 은행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l NH농협금융

인니 만디리 은행과 8대 분야 사업협력
현지 진출 위한 우호적인 여건 조성

NH농협금융이 인도네시아 만디리 은행과 손잡고 현지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양측은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만디리 은행 본사에서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만디리 은행은 자산규모 94조원 계열사 11개·임직원 3만9000명·점포 3626개를 소유한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업금융·무역금융·상품 관련 교류·핀테크·농업금융·인력 교차파견 등 8대 중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협력과제의 효율적 이행과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조정위원회’를 신설한다.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은 “은행·보험·증권·캐피탈·자산운용 등 양 그룹의 핵심사업 분야에서의 다각적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금융은 최근 ‘경영혁신 2020’ 전략을 선포했으며, 이를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로 글로벌사업을 선정해 향후 해외사업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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